데릭 로즈, 뉴욕 닉스와 재계약 원한다!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16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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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의 데릭 로즈(가드, 191cm, 86.2kg)가 팀에 남길 바라고 있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로즈가 뉴욕과 재계약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 2,1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로즈는 지난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그의 거취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불스를 떠나 뉴욕으로 오게 된 그는 오프시즌 새로운 계약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로즈는 최고대우를 바랐다. 애당초 뉴욕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면, 계약기간 3년 7,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받을 수 있었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2,300만 달러로 시작해 연봉이 오르는 계약체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로즈가 뉴욕이 연장계약을 건넬 만큼 가치가 높지 않았고, 로즈도 보다 더 장기계약을 원했다.
결국 뉴욕과 로즈가 연장계약을 체결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로즈 합류 이후 뉴욕이 당장 성적이 좋아진 것이 아닌 만큼 뉴욕도 한 시즌을 지켜본 후 로즈의 계약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했다. 당시 로즈는 “아직 구단과 이야기한 것은 없다”고 운을 떼며 "연장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된다면, 가족은 물론 구단과도 상의할 것”이라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로즈는 시카고와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기간 5년 9,4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계약 이후 로즈는 부상에 시달렸고,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2010-2011 시즌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이후 예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로즈의 에이전트인 B.J. 암스트롱은 "로즈가 뉴욕을 좋아하고 머물길 원한다"면서 로즈가 뉴욕에 남을 의사가 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암스트롱 에이전트는 로즈가 자신의 계약을 줄일 의사도 있음을 암시했다. 뉴욕이 제시하는 규모가 꼭 최고대우가 아니더라도 걸맞은 계약이면 기꺼이 뉴욕에 남으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로즈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친 그는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에도 64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꾸준히 6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지만, 부상 이후 시즌마다 부상을 당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내구성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번 시즌 경기당 32.5분을 뛰며 부상 이후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기록했다. 평균 18점(.471 .217 .874) 3.8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재기의 신호탄을 쏘기도 했다. 하지만 코트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이 이전과 같지 않은 점과 해마다 부상을 당하고 있는 점은 로즈의 계약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런 만큼 로즈 측이 원하는 계약을 제시받지 못할 수도 있다. 뉴욕은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필 잭슨 사장과 계약을 이어가기로 합의했고, 새로운 가드를 찾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로즈가 막상 뉴욕에 남게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로즈는 이번에 뉴욕에 남을까. 아니면 팀을 옮기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까.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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