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클리퍼스, 샌안토니오, 덴버, 휴스턴 만날 예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1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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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여러 팀들이 크리스 폴(가드, 183cm, 79.3kg) 영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Los Angeles Times』에 따르면, 폴이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여러 구단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인 만큼 전력보강을 꾀하는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원소속팀인 LA 클리퍼스를 포함해 샌안토니오 스퍼스, 덴버 너기츠, 휴스턴 로케츠가 폴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폴이 클리퍼스에 잔류할 경우에는 계약기간 5년 최대 2억 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적을 감행한다면 계약기간 4년 최대 1억 5,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버드 권한을 갖고 있는 폴은 원소속팀에 잔류할 경우 최대 5년 최고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직전 시즌 연봉의 150%만 사치세를 계산할 때 샐러리캡에 계산된다.
그러나 팀을 옮긴다면 최대 계약기간은 4년으로 줄어든다. 동시에 몸값도 줄어들게 된다. 그런 만큼 폴이 이적보다는 잔류할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우승 경험이 없는데다 아직까지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본적이 없는 만큼 샌안토니오와 같은 강팀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여름 폴은 클리퍼스와 5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에서 클리퍼스로 팀을 옮긴 그는 이내 클리퍼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5년 1억 734만 달러가 넘 대형 계약이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만큼 폴이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 오는 2017-2018 시즌에 받게 될 연봉은 2,426만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폴의 계약이 이행되는 동안 지난 2015년 여름부터 샐러리캡이 오르기 시작한 만큼 폴이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릴 것이 현재로서는 상당히 유력하다.
폴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61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1.5분을 뛰며 18.1점(.476 .411 .892) 5리바운드 9.2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출장경기와 출장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두 시즌 동안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 코트를 지키지 않는 시간이 늘었다. 그럼에도 여전한 출장시간대비 여전한 생산성을 보였다.
만약 폴이 클리퍼스를 떠난다면, 리그에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폴을 영입한 팀은 졸지에 엄청난 전력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 특히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뒤를 이어 2, 3위에 오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폴을 품을 경우 골든스테이트와 맞설 나름의 채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샌안토니오가 폴과 계약한다면, 골든스테이트에 맞설 유력한 대항마로 떠오를 수도 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2016년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이번 2017년에 골든스테이트에 무릎을 꿇으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안정된 체계와 전력을 꾸리고 있는 만큼 폴 영입전에서 단연 앞서 있는 팀이라 봐야 한다.
과연 폴은 이번 여름에 어떤 팀과 최종적으로 계약을 맺을까? 큰돈을 만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승도전에도 진지하게 나서볼 때가 됐다. 폴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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