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신인지명권 구하기 위해 노력 중!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14 0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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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7 드래프트 참여를 엿보고 있다.
『ESPN.com』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드래프트 티켓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7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이 하나도 없다. 1라운드 지명권은 물론 2라운드 지명권마저 트레이드로 소진해버렸다. 뿐만 아니라 향후 3년 동안 2라운드 티켓이 없는 만큼 이번 드래프트에서 신인 선발에 나설 기회를 얻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3년 여름에 샐러리캡을 비우고, 안드레 이궈달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2017 드래프트 티켓을 사용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스 비에드린쉬, 리처드 제퍼슨(클리블랜드), 브랜든 러쉬(미네소타)를 유타로 보냈다. 뿐만 아니라 2014 1라운드, 2016 2라운드, 2017 1라운드, 2017 2라운드 티켓을 유타로 보냈다.
이 과정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유타로부터 이궈달라를 영입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와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우승전력으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고액연봉자들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많은 신인지명권을 내줬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이 기회를 틈 타 전력을 끌어올렸다.
그런 만큼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이 없는 상태다. 지난 2016 드래프트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밀워키 벅스에 240만 달러를 보내면서 2016 2라운드 지명권을 구입했다. 이를 통해 골든스테이트는 2라운드 8순위로 패트릭 맥카우를 지명했고, 그에게 최저 연봉으로 다년 계약을 안겼다.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케빈 듀랜트와 스테픈 커리를 필두로 여러 선수들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샐러리캡의 여유가 충분치 않다. 이들과 재계약을 맺을 경우 재정적인 여유가 넉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실적으로 1라운드 티켓을 트레이드해 오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만약 샐러리의 여유가 있다면, 이미 알려진 데로 1라운드 티켓과 주요 선수 몸값을 덜어내기로 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접촉하면 된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주축들을 앉히고 나면 샐러리가 꽉 들어찰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런 만큼 1라운드 티켓보다는 현실적으로 2라운드 티켓을 구하려들 것이 유력하다.
더군다나 맥카우를 지명하는 과정에서도 현금을 잘 활용해 신인지명권을 확보한 만큼 이번에도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구입한 뒤 신인지명에 나서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골든스테이트가 선수를 매물로 지명권을 영입하기에는 대부분이 재계약 대상자인 만큼 선수 트레이드가 일어날 확률은 극히 낮다고 봐야 한다.
더군다나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2라운드 신인을 불러들일 경우 큰 돈 들이지 않고 선수단 한 자리를 채울 수 있다.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케번 루니, 데미언 존스, 맥카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만큼 주축들 잔류에 샐러리캡이 모두 소진될 확률이 크다. 즉, 2라운더를 품으면서 이를 만회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_ Golden State Warrio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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