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드러낸 Fantastic4, 확실한 우승 보증수표!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13 13:05:01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 정상을 밟았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 5차전에서 129-120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도 내내 앞서나가면서 승기를 잡았고, 끝내 클리블랜드를 물리치고 지난 2015년에 이어 최근 3년간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역시나 Fantastic4가 위력을 떨쳤다. 주득점원인 케빈 듀랜트가 팀에서 가장 많은 39점을 터트린 가운데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스테픈 커리도 빛났다. 이번 시리즈 내내 듀랜트와 원투펀치로 공격을 이끈 그는 이날 34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여기에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탐슨은 11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3점슛 3개로 이름값을 해냈다. 그린은 10리바운드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듀랜트와 커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들 둘이서 힘을 더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엄청난 파괴력을 떨칠 수 있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여름에 듀랜트를 영입하면서 확고부동한 우승후보가 됐다. 지난 시즌에 73승을 거두고도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 무릎을 꿇으면서 우승을 목전에서 놓친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를 품으면서 압도적인 전력을 갖췄고,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위력을 떨쳤다.
이들이 힘을 내는 이면에는 골든스테이트이 두터운 선수층과 스티브 커 감독의 경기운영이 더해진 결과였다. 듀랜트 합류 이후 골드러쉬를 선언한 자자 파출리아, 데이비드 웨스트의 합류가 골밑 전력 구축에 큰 도움이 됐으며, 기존의 안드레 이궈달라, 션 리빙스턴이 쏠쏠한 역할을 해주면서 이들이 무리하지 않는 농구를 펼칠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가 지나칠 정도로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에 의존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와 커리에게 나름 휴식시간을 부여하면서 이번 시리즈를 운영했고, 결국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여러 방면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를 압도했고, 그 중심에는 리그 최고의 4인방인 Fantastic4가 있었다.
이들 가운데 커리, 탐슨, 그린은 물론 이궈달라와 리빙스턴은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듀랜트를 필두로 지난 오프시즌에 합류한 이들이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것과 달리 두 번째 우승을 챙기면서 남다른 커리어를 쌓았다. 더 무서운 점은 오프시즌 결과 여하에 따라 이들이 더 많은 우승을 수확할 여지도 있다는 점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