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단장 후보군 3명으로 압축!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08 08:38:1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신임 단장 선임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덴버 너기츠의 아르투라스 카르니소바스 부단장, 애틀랜타의 웨스 윌칵스 부단장, 밀워키의 저스틴 재닉 부단장을 단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존 해먼드 단장이 팀을 잘 다졌지만,최근 올랜도 매직의 단장으로 부임하면서 단장자리가 비게 됐다.


우선 덴버의 카르니소바스 부단증은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선수시절 NCAA 시튼홀 파이어리츠에서 뛰었으며, 지난 1994년에 NBA 드래프트를 노렸지만, 끝내 지명 받지 못했다. 이후 유럽에서 FC 바르셀로나, 올림피아코스, 포티투도 볼로냐 등 유럽의 명문 구단에 몸담았고, 지난 1996년에는 올해의 유럽선수에 선정됐다.


리투아니아를 대표했던 선수답게 국가대표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92년과 1996년에 연거푸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1998 농구 월드컵에서 뛰었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세 차례 유로바스켓에 출전했고, 지난 1995년에는 리투아니아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선수생활 이후에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NBA에서 일했다. 이후 5년 동안 휴스턴 로케츠의 스카우트로 재직했으며, 저명한 브랜드인 아디다스의 유로캠프 총괄을 맡기도 했따. 지난 2013년 7월 17일(이하 한국시간)에 덴버의 부단장으로 취임했다. 브루클린 네츠가 션 막스 단장을 고용하기 전 카르니소바스를 후보로 고려하기도 했다.


윌칵스 부단장은 애틀랜타의 특별자문으로 재직하기도 했으며, 데니 페리 전 단장이 경영진으로 부임했을 때 부단장이 됐다. 그러나 페리 전 단장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고, 애틀랜타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에게 단장까지 겸하도록 했다. 지난달에 부덴홀저 감독이 감독직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단장은 공석이 됐다.


애틀랜타는 새로운 단장을 물색했다. 그중 윌칵스 부단장은 최근 애틀랜타에서 페리 전 단장과 부덴홀저 감독과 함께한 시간이 많은 만큼 그에게 단장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윌칵스 부단장이 이를 거절했다. 그는 애틀랜타에 합류하기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일했으며, 선수들을 관리했다.


끝으로 재닉 부단장은 지난 2016년 1월 10일에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다. 존 해먼드 단장 체제를 굳힌 밀워키는 재닉을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밀워키에서는 주로 농구운영부문 관리를 맡았으며, 밀워키에 합류하기 전에는 유타 재즈에서 3년 동안 부단장으로 일했다. 유타에서는 주로 계약협상과 샐러리캡 관리 국제무대 선수들의 스카우팅을 관리했다.


당시 해먼드 단장은 재닉 부단장 영입 당시 그를 두고 "다양한 경험과 농구 부문에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는 그는 경영자로서 이미 입증됐고, 밀워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가 역할을 해주길 학수고대하고 있다"면서 재닉 부단장을 환영했다. 그 외 독특한 이력은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NBA가 필요할 때 유럽 선수들의 계약을 도왔고, 협상에 나섰다.


아무래도 밀워키로서는 해먼드 단장의 이직을 막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해먼드 단장이 팀의 기틀을 다졌으며, 야니스 아데토쿤보, 자바리 파커, 말콤 브록던을 지명했다. 지난 2013년 여름에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 미들턴을 데려왔고, 지난 2015년 여름에 그에게 장기계약을 안기면서 밀워키가 좀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진_ Milwaukee Bu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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