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모리스 하클리스 뉴욕으로 보낼까?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04 10:37:0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부지런히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ESPN.com』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뉴욕 닉스와 신인지명권을 포함하는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미 포틀랜드는 샐러리캡이 넘치는 만큼 기존에 계약된 선수들의 계약을 덜어내기 위해 2017 드래프트 티켓을 거래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뉴욕이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모리스 하클리스(포워드, 206cm, 97.5kg)가 거론됐다.


포틀랜드는 오는 2017 드래프트에서 도합 세 장의 1라운드 티켓을 보유하고 있다. 원래 본연의 지명권과 함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덴버 너기츠의 1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클리블랜드와 덴버로부터 받은 지명권은 1라운드 20순위 밖의 지명권이지만, 1라운드 티켓인 만큼 가치가 적다고 보긴 어렵다.


포틀랜드에는 다수의 장기계약자들이 차고 넘치는 만큼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해 선수 처분을 원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뉴욕이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하클리스가 포함될 수도 있다. 하클리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포틀랜드와 계약기간 4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남기면서 전력유지에 나섰다.


하지만 다가오는 2017-2018 시즌부터는 C.J. 맥컬럼과의 연장계약이 시작되는데다 4년 계약을 맺은 선수들 대부분 몸값이 오르는 만큼 지출이 많아질 예정이다. 현재 확정된 샐러리캡만 1억 4,161만 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추가적인 영입은 힘들게 됐으며, 기존 선수들을 정리해야만 재정적인 부분에서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뉴욕은 카멜로 앤써니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 유력한 만큼 포워드 보강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뜩이나 데릭 로즈를 잡지 않기로 한 만큼 리키 루비오(미네소타) 트레이드에 흥미를 보이고 있어 트레이드가 이뤄질 경우 손실분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 만큼 포틀랜드와의 거래를 통해 포워드 영입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클리스는 지난 시즌에는 77경기에 나서 경기당 28.9분 동안 10점(.503 .351 .621) 4.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좀더 확보되고 역할을 늘려나간다면 포틀랜드에서보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24살(현지나이)에 불과한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사진_ New York Kni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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