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실버 커미셔너 "리그 확장 계획은 없다!"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6-03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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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최근 리그 확장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RealGM.com』에 따르면, 실버 커미셔너는 당장은 리그를 확장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NBA는 해마다 런던(영국)과 멕시코시티(멕시코)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열었고, 캐나다를 포함한 세계 도처에서 프리시즌을 열어왔다. 그러나 실버 커미셔너는 아직 추가적인 구단 창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실버 커미셔너는 "지금 당장 리그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입을 열며 "기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30개 팀 체제가 좀 더 현실적이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실버 커미셔너는 "두 팀이 더 생겼을 때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경쟁력이 더 나아질 것이라 보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실버 커미셔너는 "제 관점에서 볼 때는 30개 팀으로 리그를 운영하고는 것도 충분히 우승 경쟁이 어렵고 훨씬 더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30개 팀 체제일 때 충분히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양호하다"면서 "30개 팀일 때 훨씬 더 건강하고 건전한 경쟁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밝혔다.
끝으로 "30개 구단이 좀 더 나은 곳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확실한 리그 확장이다"면서 양적인 증가보다는 질적인 증대에 좀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애틀이 슈퍼소닉스를 잃은 이후 NBA 구단 창단에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마침 새크라멘토 킹스도 연고지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명확한 접근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만약 NBA에서 추가적인 구단 창단이 나온다면, 미국 내 여러 도시들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밴쿠버나 캘거리,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도 고려할 만하다. 실버 커미셔너는 이미 멕시코시티를 NBA 외연확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으며, 정규시즌 당시 멕시코시티를 연고로 하는 구단창단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멕시코시티는 NBA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만한 경기장을 갖고 있으며, 미국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고립주의를 택하고 있는 만큼 멕시코시티에 NBA 구단이 창단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하는 산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밴쿠버는 그리즐리스의 전 연고지였으며, 캘거리는 아이스하키팀을 갖고 있어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과연 NBA는 추후 양적 확장도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1990년대 이후 꾸준히 구단 수를 늘려온 NBA가 NFL과 같은 32팀 체제로 변모할 수 있을지,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가 사뭇 기대된다. 더욱이 구단이 늘어난다면, 리그의 편제도 바뀔 수 있을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다.
사진_ NBA L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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