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 샌안토니오 원정 합류!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5-18 08:39:10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이 원정길에 동행한다.
『ESPN.com』에 따르면, 커 감독이 이번 원정길도 나선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이 커 감독의 동행여부를 밝혔다. 그러나 아직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지난 1, 2차전처럼 라커룸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하프타임 때 선수들을 지도 및 독려할 것이 유력하다.
커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부터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있다. 커 감독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마이크 브라운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추스르고 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커 감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는 엄청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안방에서 열린 첫 두 경기를 잡아내면서 일찌감치 컨퍼런스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제 2승만 더하게 되면 세 시즌 연속 서부 정상을 밟게 되고, 3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이미 201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팀이 된 골든스테이트는 감독의 부재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커 감독의 복귀 여부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주목을 받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유타 재즈를 상대했다. 워낙에 탁월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들은 골든스테이트의 적수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는 다르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의 뒤를 이어 두 시즌 연속 60승+ 달성과 함께 리그 승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쉽게 샌안토니오가 호적수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게 패하면서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골든스테이트와 조우하게 됐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커 감독이 라커룸까지라도 들어와서 짧은 시간이라도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은 다소 일찍 막을 올린 만큼 2차전과 3차전 사이 무려 사흘의 휴식시간이 있다. 이 때라도 부족하나마 커 감독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여지를 갖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커 감독이 라커룸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적지에서 열리는 3차전마저 잡아내면서 샌안토니오를 벼랑 끝으로 몰 수 있을까? 3차전에서는 샌안토니오의 주득점원인 카와이 레너드가 돌아올 여지가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