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초비상' 토니 파커,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
- NBA / 이재승 기자 / 2017-05-05 0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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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큰 악재가 드리웠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토니 파커(가드, 188cm, 83.9kg)가 수술을 받아야 할 것이며, 이번 시즌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부여잡은 채 고통을 호소한 파커는 왼쪽 대퇴사두근 파열로 끝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출장치 못하게 됐다.
파커는 지난 4일에 열렸던 플레이오프 2라운드 휴스턴 로케츠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25분 47초를 뛰었다. 이날 3점슈 2개를 포함해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 파커가 힘을 내면서 샌안토니오가 1차전 대패를 뒤로하고 2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4쿼터 8분 50여초를 남겨두고 자신의 전매특허인 플로터를 시도한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했고, 크게 다치고 말았다. 다친 이후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코트를 빠져나갔지만,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고, 큰 부상이 예견됐다. 결국 대퇴사두근이 파열되는 중상이었고, 수술을 받게 됐다.
파커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우승 전선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마누 지노빌리와 패트릭 밀스가 버티고 있다지만 당장 파커의 공백을 대신하긴 어렵다. 밀스가 파커처럼 활약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당장 선수층이 얇아지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주축인 파커가 빠지게 되면서 전력 열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더욱이 파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8경기를 뛰며 평균 26.4분 동안 15.9점(.526 .579 1.000) 2.5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30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을 소화하면서도 높은 슛 성공률을 내세워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파커의 낙마로 인해 당장 이번 시리즈는 물론 3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승부가 쉽지 않게 됐다.
만약 휴스턴을 잡고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가정하더라도 온전한 전력일 때 올라올 것이 유력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맞설 수 있다. 파커가 없이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지만, 당장 파커가 부재한 것을 감안할 때 샌안토니오가 골든스테이트와의 큰 경기에서 좀 더 어려워진 점은 분명하다. 하물며 휴스턴과의 이번 시리즈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파커의 이탈로 샌안토니오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고 말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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