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은퇴 선언, 김한비와 이혜미도 현역 '아듀'... 이하은은 3차 협상 이어가
- WKBL / 김우석 기자 / 2024-04-22 23:58:53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3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1~2차 협상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4명의 선수가 원 소속팀과 재협상을 벌였다. 3명이 은퇴를 선택했다.
가장 먼저 '별브론' 김한별이 은퇴를 선택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김한별은 2009~2010시즌부터 WKBL에서 뛰었다. 처음에는 킴벌리 로벌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김한별이란 이름을 달고 뛰었다. 저돌적인 플레이로 ‘별브론(김한별+르브론 제임스)’이란 별명도 붙었다.
귀화 선수로서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부름을 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 최종예선에서 여자농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삼성생명에서 11시즌을 뛴 김한별은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BNK로 트레이드됐다. BNK에서 3시즌 동안 베테랑으로서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았다. 2022~2023시즌에는 BNK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김한별은 WKBL 통산 372경기를 뛰면서 평균 9.6득점 6.1리바운드 2.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김한별과 함께 용인 삼성생명 김한비와 인천 신한은행 이혜미도 은퇴를 선택했다. 두 선수는 실업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차 FA 협상 기간도 인천 신한은행은 이하은은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협상을 이어간다. 이후 5월까지 소속 팀을 찾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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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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