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2G 연속 더블더블’ 양준석, “남은 SK-정관장전, 모두가 중요성 알고 있다”

KBL / 문광선 기자 / 2026-03-26 22:24:16

 

양준석(180cm, G)이 2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팀에 연승을 안겼다.

창원 LG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0-67로 승리했다. 이날 LG의 양준석은 33분 22초 동안 14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양준석은 “긴 브레이크 후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선수들 모두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남은 경기의 중요성을 모두 알고 있어서, 시작부터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LG는 15일 DB와의 맞대결 후 11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양준석은 “휴식기 동안 몸 관리도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경기가 있으니 팀원 전체가 휴식기 전에 잘 되지 않던 것도 연습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 몸 관리는 개인에게 맡기는데, 스스로도 열심히 준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외국 선수 카이린 갤러웨이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다. 처음에는 낯을 가렸는데, 같이 지내며 가까워졌다. 외곽 위주의 선수다 보니 경기 중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이런 유형의 선수와 뛰는 것은 처음인데, 시간이 지나면 호흡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준석은 조상현 감독과의 조합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올해까지 4시즌 째인데,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말 거는 것조차 불편했고, 거리가 있었던 것 같다(웃음). 그래도 지난 시즌을 잘 치르고, 시즌 후에 행사, 대표팀도 같이 가면서 감독님과 가까워졌다. 이제는 감독님께 의견을 내는 것에 큰 불편함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다른 형들에 비해 제가 많이 혼난다고 할 수는 없는데, 감독님께서도 화를 덜 내시고 선수 모두를 믿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웃어보였다.

LG는 SK, 정관장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매직넘버 4가 남은 상황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일정인 만큼 모두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양준석은 “모든 선수들이 중요성을 알고 있다. 다가올 2경기를 위해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잘 준비해야 할 것 같고, 지금까지 해온 결과가 있기에, 떨어진다면 더 아쉬울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모든 선수들이 2경기에서 최대한 집중해야 하고, 그 경기가 아니더라도 남은 5경기를 최대한 열심히 치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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