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부임 후 두 번째 승리 거둔 니콜라스 마줄스 한국 감독, “더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 아마 / 김성욱 기자 / 2026-08-31 21:51:06

[바스켓코리아=수원/김성욱 기자] “더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니콜라스 마줄스 한국 감독)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3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F조 윈도우 4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85–72로 승리했다. 4승 4패로 조 최하위에서 벗어나며,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한국은 전반 내내 무하마드 알수웨일렘(208cm, C)의 높이에 고전했다. 하지만 한국은 스피드를 활용했다.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한국의 아시아 예선 5경기 동안 평균 속공 득점은 9.4점이었다. 하지만 이날 전반에 속공으로만 11점을 올리며, 42-31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사우디아리바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여준석과 이현중이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여준석(202cm, F)은 연이어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렸고, 이현중(200cm, F)은 연속 3점포를 적중시켰다. 그 결과 한국이 큰 점수 차로 격차를 벌렸고,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니콜라스 마줄스 한국 감독은 “첫 번째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최근 안 좋은 경기도 많았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못 보여줬다. 그래도 오늘 선수들이 스텝업했고, 열심히 해줬다. 특히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월드컵 진출 희망은 남아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구체적으로 좋아진 점을 묻자, 마줄스 감독은 “다른 경기들보다 열정과 에너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모든 매치업에서 끊임없이 싸워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득점원인 무하마드 알리 압둘하만(193cm, G)을 잘 막았다. 레바논에서 돌아오는 기간이 짧았다. 아직 시착 적응과 회복 중이다. 그럼에도 100%의 열정을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국은 오는 9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마줄스 감독은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들이 늦게 돌아왔다. 선수들이 팀 훈련을 못 한 상황에서 컨디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여준석은 5번 포지션을 맡고 있다. 모든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하고 맞춰가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당연히 모든 경기에서 승리가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줄스호는 부임 이후 초반을 앞서도, 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했다. 이날 전까지 4쿼터 득점 마진은 무려 –8.2였다.
마줄스 감독은 “오늘 기록지를 보면 리바운드에서 이겼고, 25개의 어시스트를했다. 턴오버는 적었다.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지만, 오픈 기회를 만들었다. 앞서 말했듯, 레바논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특히 이현중은 미국에서 돌아오느라, 훈련에 참여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슛은 하체의 힘이 중요한데, 우리는 수비에서 많은 에너지와 열정을 요구한다. 이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면 슛도 잘 들어갈 것이고, 더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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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