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인상적 데뷔전 치른 송한준, “감독님께서 하고 싶은 거 전부 하라고 하셨다”

KBL / 김성욱 기자 / 2026-04-08 21:27:30


송한준(197cm, F)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안양 정관장은 8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67-65로 꺾었다. 시즌 35승(19패)째와 함께 정규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송한준은 30분 동안, 9점 5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송한준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송한준은 선발로 뛴다. 아마 많이 떨릴 것이다. 비록 오늘 한 경기지만, ‘기다리다 보면 되는구나’라고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송한준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자신감 있는 점퍼로 데뷔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속공 득점과 3점포로 연속 5점을 몰아쳤다.

송한준은 3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팀이 역전을 당한 상황. 송한준은 재빠른 돌파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수비에서도 공격리바운드와 블록슛 등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4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승리를 지키는 위닝 블록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송한준은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처음 미들슛이 들어가면서, 긴장이 풀렸다. 그래서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2라운드 10순위로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은 송한준이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묻자, “고등학교 때부터 큰 키에 비해 드리블과 패스 모두 가능하고, 슈팅도 던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본의의 활약에 대해 “쫄지 않고 슛을 던졌다. 하지만 중간중간 페이크를 주다가, 미스가 많았다. 중간 정도인 것 같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끝으로 “유도훈 감독님께서 무조건 하고 싶은 거 전부 하라고 하셨다. 덕분에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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