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베즐리 트리플더블'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KCC에 승리... KCC는 7연패 '수렁'

KBL / 김우석 기자 / 2026-10-29 20:53:20

현대모비스가 KCC를 7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6-27 KCC프로농구에서 다리우스 베즐리, 이우석, 김태완 활약을 묶어 허웅, 허훈이 분전한 부산 KCC를 접전 끝에 96-8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3승 6패를 기록하며 수원 KT와 함께 공동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CC는 7연패(2승)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 현대모비스 26-23 KCC : ‘예고’되는 난타전

시작부터 난타전을 예고했다. 빠른 공격을 주고 받았고, 점수를 만들면서 초반을 보냈다. 2분
30초 동안 16점이 만들어졌다. KCC가 10-6으로 앞섰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한 차례 반격을 펼쳤고 점수차를 좁혀갔다. 잠시 주춤했던 KCC가 반격에 나섰고, 허훈 3점과 허웅 점퍼를 통해 17-12로 앞서며 5분을 지나쳤다.

현대모비스가 빠른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키며 다시 추격에 나섰고, 2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박무빈 3점포로 20-19로 앞섰다. KCC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장재석 픽 게임이 점수로 환산되었다.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이어갔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베즐리, 이우석 득점으로 3점을 앞섰다.

2쿼터, KCC 54-48 현대모비스 : ‘계속’되는 난타전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KCC가 어렵지 않게 역전에 성공했다. 허훈과 숀 롱 득점이 이어지며 32-29로 앞섰다. 주춤했던 현대모비스가 정준원 3점으로 바로 따라붙었다. 이후는 잠시 수비전 흐름. 양 팀은 쉽게 점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 보냈다.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4분 30초가 지날 때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숀 롱 속공으로 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CC가 높이를 키워드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숀 롱이 연거푸 골밑을 뚫어내며 44-36, 8점차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춤했다. 높이 열세를 확인해야 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두 골을 내리 만들었다. 다시 4점차로 좁혀갔다. KCC가 보고 있지 않았다. 빠른 공격을 점수로 환산하며 다시 8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현대모비스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빠르게 가져갔다. 점수를 주고 받았고, 결국 KCC가 6점을 앞섰다.

3쿼터, 현대모비스 74-68 KCC : 의미있던 ‘공격 효율’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효율적인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갔다. 2분 10초가 지날 때 55-57로 줄여갔다. KCC가 작전타임을 지나쳤다. 수비를 정돈해야 했다.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이어갔다. 빠른 공격을 3점으로 환산, 65-60으로 5점을 앞섰다. KCC는 공수에서 균형이 무너지며 역전과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5분이 지나면서 KCC가 다시 따라붙으며 역전까지 만들었다. 허훈과 윤기찬 3점포가 터졌고, 실점을 차단해 68-67로 앞섰다. 주춤했던 현대모비스가 바로 김경원을 이용해 재역전에 성공한 후 작전타임을 지나쳤다. 이후 양 팀은 공수만 주고 받았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김태완 3점이 터졌고, 김경원이 2점을 더했다. 현대모비스가 6점을 앞섰다.

4쿼터, 현대모비스 96-89 KCC : 발생된 여러 변수, 승리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베즐리 3점 플레이로 경기를 재개했다. KCC가 윤기찬 3점으로 대응하며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다시 한 골씩 주고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81-73, 8점을 앞서 있었다. 큰 변수가 발생했다. 베즐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허웅이 3점포를 가동했다.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득점이었다. KCC에도 악재가 찾아왔다. 숀 롱이 5반칙으로 경기에서 이탈한 것. 또 한번 흐름이 소용돌이 치는 장면이었다. KCC가 자유투를 허용한 후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76-84, 8점을 뒤진 상황에서 남은 시간은 5분이었다. 분위기를 잡아야 했다.

이승현 점퍼가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가 처음으로 두 자리 수 리드를 거머쥐었다. KCC 공격은 연거푸 림을 벗어났다. 위기였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허훈이 돌파를 성공시켰고, 다시 이승현 점퍼가 터졌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현대모비스가 계속 10점차 리드를 유지하는 장면이었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거뒀다. 김태완과 서명진 연속골이 터지면서 10점차를 유지한 결과였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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