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타마레이 듀오 56P 합작’ LG, 삼성에 완승...단독 1위 등극
- KBL / 김성욱 기자 / 2025-11-12 20:53:51

LG가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창원 LG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5–83으로 꺾었다. 10승(4패)과 함께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칼 타마요(3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아셈 마레이(22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양준석(9점 8어시스트)도 넓은 시야로 승리를 이끌었다.
1Q 창원 LG 21-17 서울 삼성 : ‘타마레이’ 듀오
[LG-삼성 스타팅 라인업]
-LG : 양준석-최형찬-정인덕-칼 타마요-아셈 마레이
-삼성 : 한호빈-이관희-저스틴 구탕-이원석-앤드류 니콜슨
[1Q 타마요-마레이 주요 기록]
-마레이 : 10분, 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
-타마요 : 9분 8초, 9점 1리바운드
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은 “우리 팀 공수 핵심은 마레이다. 타마요도 이전 게임에서 이타적으로 잘했다. 다만, 좀 더 판단이 빨랐으면 좋겠다. 한국 4번한테 없는 픽 게임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두 선수를 칭찬했다.
이날도 ‘타마레이’ 듀오가 공격에서 활로를 풀었다. 아셈 마레이(204cm, C)가 백다운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칼 타마요(202cm, F)도 외곽에서 지원사격 했다. 마레이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외곽의 정인덕(195cm, F)에게 킥아웃 패스를 보냈다. 그리고 정인덕의 3점포는 림을 깨끗하게 통과했다.
타마요가 페인트존에서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LG는 삼성에 연속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그 결과 13-13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LG는 정인덕과 타마요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달아났다. 마레이도 쿼터 종료 1초 전, 풋백 득점을 집어넣었다.
2Q 서울 삼성 42–44 창원 LG : 삼성의 화력
[2Q 삼성 3점슛 기록]
-삼성 : 3점슛 성공률 약 75%(6/8)
2쿼터 초반은 외곽대결이었다. 이근휘(188cm, F)가 3점포 세 방을 터뜨려 뛰어난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거기에 케렘 칸터(203cm, C)까지 외곽포를 터뜨렸다. 삼성이 29-27로 역전에 성공했다. 페인트존에서 연이은 실점으로 다시 멀어졌지만, 작전 타임 이후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스텝백 3점포로 반격했다.
삼성은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1점 차(36-37)로 밀렸다. 이후 격차가 벌어졌다. 공격리바운드를 뺏겼고, 페인트존에서 연거푸 점수를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의 화력은 뜨거웠다. 이관희(189cm, G)가 점퍼를 더했고, 최현민(195cm, F)도 3점포를 적중시켜 2점 차(42-4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3Q 창원 LG 73-62 서울 삼성 : 유기상의 공백을 메운 최형찬
[3Q 최형찬 주요 기록]
-10분, 6점(3점슛 : 2/3) 1스틸 득점마진 +9
양 팀은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한상혁(183cm, G)이 득점을 더했고, 마레이도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양준석(180cm, G)의 실책으로 속공을 내줬고, 다시 점수 차가 원점(50-50)으로 돌아갔다.
양준석은 자유투 득점과 3점포로 자신의 실책을 만회했다. 최형찬(188cm, G)도 외곽포를 터뜨렸고, 타마요는 연속 4점을 올렸다. 동시에 삼성의 타임아웃을 소진시켰다.
이후 LG는 4점 차(64-60)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최형찬이 다시 3점포로 안 좋은 흐름을 차단했다. 한상혁의 랍패스를 마이클 에릭(211cm, C)이 마무리해 두 자릿수 차(71-60)를 만들었다. LG는 타마요의 버저비터 득점을 더해 큰 점수 차로 4쿼터를 맞이했다.
4Q 창원 LG 95-83 서울 삼성 : 단독 1위에 등극한 LG
LG는 마레이의 페인트존 득점과 타마요의 점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니콜슨의 제어에 실패했다. 연거푸 7점을 내줬다. 그러자 LG 벤치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마레이가 풋백 득점과 스틸 등 공수에서 힘을 냈다. 양준석과 타마요도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했다. LG는 니콜슨에 점수를 내줬지만, 이외의 득점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마레이는 수비 성공 후 부지런히 속공에 참여해 풋백 득점을 올렸다.
삼성도 연속 외곽포에 힘입어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LG가 타마요의 득점과 앞서 벌어둔 점수 차를 지켜내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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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