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올스타] 실력도 승리도 다 잡은 ‘NBA 리거’ 유타나베, 그가 바라본 양재민은?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5-01-21 21:00:08
“그는 나이스 가이다”
팀 화이트는 9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 2025 B.리그 올스타게임 IN 후나바시 팀 블랙과 경기에서 119-114로 승리했다.
일본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올스타 경기였다. 한국인 최초로 양재민도 코트를 밟았다. 거기에 토가시 유키, 와타나베 유타, 조쉬 호킨스 등도 각자의 팀에서 맹활약했다. 거기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제프 깁스도 올스타에 선정됐다.
볼거리가 더 많은 팀은 단연 팀 화이트였다. 비록 선취점은 내줬지만, 유타나베가 드리블에 이은 스탭백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강한 프레스로 상대 실책까지 이끌었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적극적인 세레모니로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유타나배의 활약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화이트였다.
2쿼터 중반에는 와타나베와 카와마타 코야의 쇼다운도 있었다. 와타나베가 카와마타 앞에서 스텝백 3점슛을 성공했다. 이에 카와마타는 와타나베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도했지만, 실책으로 이어졌다. 직후에 와타나베는 해당 포제션에서 속공 덩크 득점을 성공. 수비에서 카와마타의 공격자 파울도 이끌었다. 와타나베의 완승으로 끝난 두 선수의 쇼다운이었다. 유타나배의 활약으로 팀 화이트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그렇게 62-48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팀 화이트의 첫 득점도 유타나베의 손에서 나왔다. 유키와 호흡을 살렸다. 속공 상황에서 유키의 패스를 받아 덩크 득점에 성공. 그리고 쿼터 시작 3분에는 유키의 높은 바운드 패스를 받아 화려한 덩크까지 선보였다. 두 개의 덩크로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경기 종료 4분 52초 전, 와타나베는 다시 코트로 들어왔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팀의 우위를 지켜야 하는 상황. 어시스트도 기록했고, 블록슛도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53초 전, 경기의 쐐기를 박는 덩크 득점도 본인 손으로 올렸다. 최종 성적은 16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이었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와타나베는 “오늘 너무나도 즐거운 경기를 했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와타나베 팀에는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쿼터제 최초로 올스타에 선정된 양재민이 있었다. 양재민과 함께 뛴 와타나베는 그를 어떻게 바라볼까? “그는 나이스 가이다. 열심히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또, 와타나베는 한국 팬들에게 “NBA에서 활약하면서 한국인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B리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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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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