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북한과 재회한 한국 여자농구, 또 한 번 승리 … 농구 종목 중 유일한 메달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3-10-05 19:54:50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짐내지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을 93-63으로 꺾었다. 남자농구-여자농구-남자 3X3-여자 3X3를 통틀어, 유일하게 메달을 거머쥐었다.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5점을 내줬다. 이경은(173cm, G)과 박지현(183cm, G)의 파울도 쌓였다.
그러나 강이슬(180cm, F)과 박지수(196cm, C)과 점수를 쌓은 후, 한국의 흐름이 나아졌다. 강이슬은 3점으로, 박지수는 페인트 존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단비(180cm, F)가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한국은 로숙영(182cm)으로부터 시작되는 북한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박진아(205cm)의 페인트 존 공격 또한 쉽게 제어하지 못했다. 1쿼터 종료 16초 전 13-21로 밀렸다.
박지수가 반격을 시작했다. 페인트 존 공격으로 북한을 압박했다. 그렇지만 로숙영과 박진아를 막지 못했다. 2쿼터 시작 2분 33초가 지났을 때도, 한국은 19-26으로 밀렸다.
게다가 이경은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했다. 한국의 분위기가 더 가라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박지수가 추격전을 주도했다. 진안(181cm, C)도 자유투로 공격에 가세. 한국은 2쿼터 종료 4분 23초 전 동점(27-27)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한국은 상승세를 이었다. 이경은과 이소희(171cm, G)가 3점 라인과 페인트 존 밖에서 득점했고, 박지수와 진안이 공격력을 보여줬다. 여러 선수가 공격에 가세했고, 한국은 40-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시작 13초 만에 박진아한테 점수를 내줬다. 리운종(170cm)에게도 3점을 맞았다. 로숙영에게 자유투 허용. 한국은 3쿼터 시작 2분 59초 만에 동점(40-40)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박지수와 김단비, 박지현(183cm, G)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3명의 공수 활약이 북한과 차이를 만들었다. 한국은 3쿼터 종료 3분 전 54-42로 달아났다. 경기 시작 후 첫 두 자리 점수 차 우위.
김단비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고, 박지수가 수비 리바운드-블록슛-파울 자유투 등 다양한 옵션으로 팀에 기여했다. 주축 전력이 힘을 발휘한 한국은 61-44로 3쿼터를 마쳤다.
이소희와 김단비가 4쿼터에 3점을 터뜨렸다. 강이슬도 3점에 가세. 한국과 북한의 차이는 더 벌어졌다. 안혜지(164cm, G)까지 3점 성공. 한국은 경기 종료 3분 47초 전 84-49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마지막을 잘 보냈다. 북한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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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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