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리바운드에서 승패가 갈려”…유도훈 정관장 감독, “찬스 때 외곽에서 터져야 해”

KBL / 이수복 기자 / 2025-12-25 19:03:00

DB가 성탄절 승리 선물을 챙겼다.

원주 DB는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9–63으로 꺾었다.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1쿼터부터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보여줬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외곽에서 자신감을 드러냈고 DB는 이선 알바노(185cm, G)와 헨리 엘렌슨(207cm, F)이 환상의 합을 맞추며 정관장의 수비를 공략했다.

4쿼터 중반까지 DB가 정관장에게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승부는 4쿼터 종료 13초 전 터진 알바노의 3점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이날 DB는 엘런슨 21점 12리바운드, 알바노 19점 2어시스트, 강상재(200cm, F) 7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승장 김주성 DB 감독은 “일단 경기가 공수에서 나쁘지 않았다. 리바운드는 잘 잡았는데 리바운드 이후 뺏기는 턴오버가 12개 있었다. 후반에 가서 이용우와 박인웅의 리바운드가 힘이 되었다. (마지막 상황은) 알바노가 핸들러라 앨런슨과의 투맨 게임으로 파생되는 게임을 했고 본인이 직접 3점을 만든 거 같다. 오늘도 리바운드를 얼마만큼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볼 수 있었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한편, 정관장은 만원 관중 속에 승리를 노렸지만, 4쿼터에 DB의 알바노와 엘런슨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이날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 22점 11리바운드, 렌즈 아반도(187cm, G)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패장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게임은 잘 풀어나갔다. 수비적인 부분은 되었다고 보지만, 전반 상대에게 오펜스 리바운드 4개, 후반에는 10개로 공격 기회를 허용했다. 오펜스적으로 찬스 때 외곽에서 터져줘야 했다. 경기 중간 단발적인 공격에서 죽은 공격이 나왔다. 그런 상황이 나와서 계속 수정해야 한다. 최선을 다했는데 선수 기용에서 수비형보다는 변준형, 박지훈을 동시에 투입했다.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해야 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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