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승리의 일등 공신 동국대 김명진, “덩크를 할 때마다 짜릿하다”
-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4-07-17 19:06:26

김명진의 활약으로 동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는 17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경기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 상대로 89-65로 승리했다.
동국대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김명진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거기에 11개의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동국대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야투 난조를 겪었다. 그러나 김명진만큼 자기 역할을 다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했다. 1쿼터 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김명진의 활약으로 동국대는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이후 김명진은 1쿼터 같은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골밑 수비에 집중했다. 상대의 에이스 준 해리건과의 몸싸움을 견뎌냈다. 리바운드도 잡았고 패스도 뿌렸다.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락슛까지 기록했다.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낸 김명진이다.
경기 후 만난 김명진은 “MBC배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 우리 팀의 강점인 속공하고 3점슛 위주로 하려고 했다.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첫 경기에서 몸이 경직됐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 같이 파이팅을 외쳤다. 그러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풀렸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김)명진이는 잘 먹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한다. 그러나 살이 잘 안 찐다. 그 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프로에 가서 체계적으로 하면 극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김명진에게 전하자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몸무게가 늘어도 금방 빠진다. 그것 때문에 답답한 것이 있다”라고 반응했다.
김명진은 대학리그 때부터 종종 덩크를 선보였다. 명지대와 경기에서도 멋진 덩크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에 대해서는 “덩크를 할 때마다 짜릿하다. 그 맛에 덩크를 못 끊는 것 같다. 찬스가 나면 덩크 생각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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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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