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미디어데이] “3.6%의 가능성을 믿는다”, “다음이 없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선수단의 각오는?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4-06 18:06:59

4개의 팀을 대표하여 4명의 선수가 각오를 전했다.
WKBL은 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1위 팀의 청주 KB에서는 김완수 KB 감독, 박지수, 강이슬이 참가했다. 하나은행에서는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진안, 정예림이, 삼성생명에서는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강유림, 이해란이, 우리은행에서는 위성우 감독, 김단비, 강계리가 참석했다.
가장 먼저 4개 구단 사령탑의 출사표로 시작을 알렸다. 그 후 시리즈 예측 결과를 발표했고, 지목 토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미디어 질의응답까지 마친 후에 가장 마지막 순서로 갔다.
마지막에는 선수들의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선수는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우리은행의 강계리(164cm, G)였다. 강계리는 “미디어에서는 우리를 안 믿어주셨다. 그러나 3.6%의 팬들이 믿어주셨다. 끈질기게 KB를 괴롭힐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실제로 KB와 우리은행의 전력 차는 확실했다. 그렇기 때문에 예측 설문 조사에서 크게 밀린 우리은행이었다. 미디어는 0%로, 팬들은 8%의 승률을 예측했다.
다음으로는 삼성생명의 강유림(175cm, F)의 순서였다. 강유림은 “3시즌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있다. 올해는 챔프전에 가기 위해 간절하게 뛸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예림(175cm, G)은 “플레이오프 준비하면서 감독님께서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다르게 다음이 없다. 다 쏟아야 한다’라고 하신다. 나도, 팀원들도 감독님 말씀대로 우리 자신 그리고 상대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강이슬(180cm, F)은 “사람들은 플레이오프가 축제라고 하면서 재밌는 경기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즐기는 게임보다는 승리가 목마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그래서 꼭 통합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통합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025~2026 정규시즌은 끝이 났다. 이제는 우승까지 가는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과연 4개의 선수 중 플레이오프 종료 후 웃을 선수는 누가 될까? WKBL 2025~2026 플레이오프는 다가오는 8일에 막을 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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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