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윈의 폭발력’ LG, 중앙대 격파

KBL / 손동환 기자 / 2026-08-18 18:00:50

LG가 실전 감각을 다지고 있다.

창원 LG는 1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중앙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 결과는 75-66이었다.

유기상(188cm, G)과 칼 타마요(202cm, F)가 대표팀 차출로 제외됐다. 또, 양준석(181cm, G)의 몸이 완전치 않다. 그리고 1옵션 외국 선수인 아셈 마레이(202cm, C)가 아직 합류하지 않았다.

그래서 조상현 LG 감독은 스타팅 라인업에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김선우(173cm, G)와 최형찬(188cm, G), 문시윤(197cm, F)이 먼저 뛴 이유. 여기에, 베테랑인 정인덕(196cm, F)과 장민국(199cm, F)이 더해졌다.

하지만 이들의 합이 썩 좋지 않았다. 슈팅 컨디션 또한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LG는 경기 극초반 중앙대한테 끌려다녔다.

LG는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를 이어받은 김선우가 3점으로 마무리. LG는 경기 시작 1분 51초 만에 첫 득점을 해냈다.

장민국과 김선우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했다. 장민국은 높이와 타점으로, 김선우는 스피드로 중앙대 림을 공략했다. 이들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LG는 8-6으로 앞섰다.

LG가 세컨드 찬스 포인트와 골밑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박정현(202cm, C)이 미드-레인지 점퍼와 골밑 득점을 해냈다. 최형찬은 1쿼터 종료 12초 전 오른쪽 코너에서 3점. LG는 23-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양준석(181cm, G)과 아치 굿윈(196cm, G)이 2쿼터에 나섰다. 윤원상(181cm, G)과 이광진(193cm, F)도 코트를 처음 밟았다. 문시윤만 코트에 남았다.

양준석이 볼을 운반했다. 나머지 4명이 자기 위치에 있었다. 그렇지만 LG의 공수 흐름은 2쿼터 초중반에 좋지 않았다. LG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LG의 수비와 박스 아웃도 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LG 벤치는 박정현을 투입했다. 높이를 강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박정현도 중앙대 수비에 묶였다. 이로 인해, LG는 34-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3쿼터 시작 후 1분 40초 동안 3점 2개를 연달아 맞았다. 34-32. 안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굿윈이 움직였다. 먼저 점퍼와 돌파로 연속 4점을 해냈다. 그 후 속공을 전개. 윤원상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LG는 이때 40-32로 달아났다. 3쿼터 시작 2분 29초 만에 중앙대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굿윈이 물꼬를 트자,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도 상승했다. 정인덕과 윤원상이 특히 그랬다. 두 선수의 득점이 나오면서, 굿윈을 향한 견제도 줄었다. 다시 말해, 굿윈과 국내 선수의 화력이 함께 터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굿윈을 4쿼터에 다시 투입했다. 굿윈이 스텝 백 3점을 연달아 작렬했지만, LG는 달아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 10초 전에는 70-63까지 쫓겼다.

그렇지만 박정현이 자유투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임정현(191cm, F)이 경기 종료 20.8초 전 3점(75-66)을 작렬. 연습 경기 향방을 결정지었다.

한편, 이번 연습 경기는 SOOP을 통해 중계됐다. LG는 오는 21일에도 연습 경기(vs 고려대)를 하고, SOOP은 이때에도 LG의 연습 경기를 팬들에게 송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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