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로 간 BASKETKOREA] ‘장점은 리바운드’ 삼성생명에 합류한 아야네, “즐거움을 주고 싶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9-02 20:05:54

팀에 빠르게 적응 중인 아야네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자들이 있다. 거기에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뽑은 가네미츠 아야네(178cm, F)는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팀과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던 아야네다. 그러나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특히 팀에 부족한 높이에 큰 힘이 될 선수. 그러면서 연습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았다. 지난 8월 31일 츠루야 백화점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19분을 소화했다. 최종 성적은 8점 8리바운드. 짧은 시간을 뛰었음에도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구마모토에서 만난 아야네에게 삼성생명의 첫인상을 묻자 “다들 너무 친절하다. (웃음) 나는 한국어를 잘 모른다. 그럼에도 (이)주연 언니는 먼저 와서 영어로 말을 걸고, 설명해주신다. (방)지온이랑 (임)규리는 일본어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계속해서 일본어로 설명해주고 나를 도와준다. 다른 선수들도 너무 잘 챙겨준다”라고 답했다.
짧은 시간이나, 팀에 빠르게 녹아든 아야네다. “며칠 안 됐다. 하지만 같이 훈련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친해졌다. 농구적으로는 아직 팀의 패턴을 정확하게 모른다. 하지만 팀 컬러를 안다. 빠른 농구를 하고 있는 삼성생명이다. 그래서 나도 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감독님께서 리바운드를 강조하신다. 특히 나에게 ‘리바운드가 부족하면 너 책임이야’라며 리바운드를 정말로 강조하신다. (웃음) 그래서 나도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 부족함도 많다. 사실 한국어를 잘 못한다. 그래서 토킹이 약하다. 감독님께서 토킹을 강조하시는 데 그 부분에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김)아름 언니가 이 부분에서는 정말로 많이 도와주신다. 감독님이 경기 중에 지시하거나 이야기하실 때 선수들이 먼저 와서 설명해준다. 특히 (김)아름 언니는 재연까지 해주신다. 그래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라며 본인의 단점도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래도 토킹을 해야한다. 내가 아는 단어부터 먼저 말하려고 한다. ‘스크린’ 등의 단어는 영어다. 그런 부분을 하려고 한다. 아직 ‘왼쪽, 오른쪽’이 약하긴 하다. 그 부분은 더 배워야 한다. (웃음) 최대한 토킹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야네는 본인의 장점으로 리바운드를 뽑았다. “내 가장 큰 장점은 리바운드다. 계속 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팀에 필요한 것임을 안다”라며 책임감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아야네는 “데뷔 첫 시즌이다. 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시간 내에서 리바운드를 많이 잡고 싶다. 일본에서는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주는 순간이 있었다. 여기서도 즐거움을 주고 싶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팬들과 팀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즐겁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삼성생명 팬들에게 첫인사를 남겼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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