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루키는 성장 중’ 김명진, “(최)원혁이 형이 중심을 잡아주셨다”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1-20 17:44:56

김명진(199cm, F)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SK는 2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7–65로 꺾었다. 시즌 3승(5패)째와 함께 5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김명진은 37분 53초 동안, 1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디플렉션 3스틸 1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경기 초반, 김명진의 슈팅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연이어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었다. 이에 힘입어 SK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이날 SK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턴오버도 많았고, 야투 성공률도 저조했다. 그 결과 SK는 2쿼터에 단 7점에 그쳤다.
후반, 김명진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대의 림을 공략했다.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고, 3점포도 적중시켰다. 이에 힘입어 경기가 연장을 향했고, SK가 극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김명진은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 경기 감각도 떨어지고, 날씨도 춥다 보니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 저희가 자처해 어렵게 경기해서 매우 아쉽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 저희가 3점과 야투 성공률이 많이 안 높았다. 경기를 힘들게 하다가 후반에 (문)가온이 형의 슛이 들어가면서, 이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제가 게임 템포를 못 따라가서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명진은 “(최)원혁이 형이 베테랑이셔서, 중심을 워낙 잘 잡아주셨다. 그래서 오늘 뒤처지고 있을 때, 따라잡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코트에서 직접 보여주신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도 동기 부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명진은 지난 17일과 18일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덩크슛 컨테스트 부문에 참여했다. 이에 “예선은 솔직히 자신 있었다. 본선은 당연히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긴장되지 않았다. 그런데 결승을 가니, 관중분들이 엄청 많이 오셔서 주변이 안보였다. 그래도 준비한 거 다 해보자 했는데, 마지막 덩크슛 실패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올스타전을 회상했다.
그리고는 “그래도 (김)민규 형, 조준희 선수, (강)지훈이와 넷이서 최근 덩크슛 컨테스트 중 제일 멋있게 하지 않았나 싶어서 만족한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김명진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에도 (덩크슛 컨테스트) 참가하고 싶다. 이번에 조준희 선수 하는 걸 보면서, 우승 유경험자는 다르다고 느꼈다. 다음번에도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볼거리 많게 더 멋있게 준비해서 잘 해내도록 하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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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