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경쟁 공존’ SKLIKE배, 우승은 IN-HIGH...글로벌 마더스도 창단 첫 승 감격
- 아마 / 김성욱 기자 / 2026-07-11 17:05:50

여성 농구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가 주최하는 2026년 SKLIKE배 여자 농구대회가 11일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6개 여성 아마추어 동호인 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IN-HIGH가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은 A조(IN-HIGH, 저스트, 토토스)와 B조(글로벌 마더스, 오터스, PUUP)로 나뉘어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전 끝에 A조는 IN-HIGH가 2승, 저스트가 1승 1패로 본선에 진출했다. B조는 PUUP이 2승, 글로벌 마더스가 1승 1패를 거뒀다.
한편, B조 ‘포위드 투 글로벌 마더스(For With To Global Mothers, 이하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은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수길 소장이 창단한 여성 농구단으로 중국/일본/캄보디아/이란 등 11개국 이주민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SK텔레콤 스크라이크는 스포츠를 통해 이주민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마더스와 ‘퀸즈 버저비터’ ESG 캠페인을 함께 진행 중이다. 글로벌 마더스는 이번 대회 전까지 10전 10패를 기록했지만, 이날 예선전에서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A조 1위 IN-HIGH와 B조 2위 글로벌 마더스가 본선 토너먼트에서 맞붙었다. IN-HIGH는 예선 2경기 모두 압도적인 차이(vs 저스트 : 28-2, vs 토토스 : 30-3)로 승리했다. 따라서 IN-HIGH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글로벌 마더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IN-HIGH의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또한 에이스 김민주의 외곽이 연이어 터졌다. 그 결과 글로벌 마더스는 4쿼터에 투 포제션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을 지키지 못했고, 20-30으로 패했다.
B조 1위 PUUP과 A조 2위 저스트의 맞대결은 일방적이었다. PUUP이 경기 내내 큰 우위를 유지했다. 결국 32-7로 승리했고, PUUP과 IN-HIGH의 결승 매치업이 완성됐다.
결승전 1쿼터, IN-HIGH는 자신의 강점인 빠른 공수 전환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공격리바운드에서도 앞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IN-HIGH는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쿼터 막판 구서연이 연속 속공 득점으로 격차를 7-2까지 벌렸다.
PUUP도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시작 후 곧바로 3점포를 적중시켰다. 이후 자유투까지 얻어내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IN-HIGH는 저돌적인 림어택으로 응수했다. 이어 임수빈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졌다. 구서연의 돌파 득점을 더해 더블 스코어(18-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IN-HIGH는 후반에도 우위를 이어갔다. 두 자릿수 차(22-11)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고른 득점 지원 속에 격차를 더욱 벌렸다. 그 결과 IN-HIGH는 29-13으로 승리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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