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전체 득점 1위’ 전희교, “오직 연습이 답이다”
- 대학 / 김성욱 기자 / 2025-04-15 16:52:31

전희교(164cm, G)의 손끝이 뜨거웠다.
수원대는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에서 울산대학교를 89–44로 완파했다.
이날 수원대 5명의 선수가 10+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희교(164cm, G)는 30분 동안 3P 5개 포함 2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해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은 18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수원대는 전반에만 31점 차(45-14)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 중심엔 전희교가 있었다. 전반에 20점을 몰아쳤다.
전희교는 1쿼터에 점퍼로 슈팅 감각을 끌어올렸다. 팀원의 찬스 또한 놓치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쿼터 종료 약 1분 전, 외곽포까지 터뜨려 두 자릿수 차(17-5)를 만들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울산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수원대는 외곽 수비가 흔들렸고, 연이은 턴오버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점수 차는 한때 5점(17-12)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전희교가 분위기를 바꿨다. 코너에서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고 3점포에 성공했다. 전희교의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전희교는 속공 득점과 외곽포 한 방을 추가해 울산대의 작전타임을 끌어냈다. 이후 외곽포가 다시 림을 갈랐고, 수원대는 큰 점수 차로 전을 앞서갔다.
3쿼터 초반, 수원대는 수비에서 흔들리며 주춤했다. 그러나 전희교가 상대의 수비를 이겨내고 3점포를 터뜨려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울산대도 추격했지만, 전희교가 점퍼로 반격의 불씨를 껐다. 결국 수원대가 큰 점수 차를 잃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전희교는 경기 후 중계에서 “승리해서 기쁜 것보다는 지난 경기에 이어 연패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이전 4경기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개인적으로 슛 성공률이 떨어져서 슈팅 연습에 힘쓰겠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지난 3번의 경기에서 전희교의 3점슛 성공은 5개에 그쳤지만, 이날 3P 5개 포함 25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 또한 약 56%(5/9)로 뛰어났다.
전희교는 “어제 연습 중에 슛이 잘 들어가서 자신감 가지고 계속 던졌다”라고 이날 과감히 슛을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다현 언니가 주장으로 팀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앞으로는 패배 없이 승리로만 장식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다. 연습이 답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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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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