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외인 2인 체제? 변하지 않은 정관장의 컬러!

KBL / 손동환 기자 / 2026-11-01 11:30:25

안양 정관장의 컬러는 달라지지 않았다.

정관장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야인이었던 유도훈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유도훈 감독의 노련함에 기대를 걸었다.

유도훈 감독은 그때부터 ‘수비’를 강조했다. 방패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정관장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안겼다. 그리고 ‘수비’라는 컬러를 2026~2027시즌에도 내세우고 있다. 그 결과, 정관장은 2026~2027 1라운드 역시 상위권에 포진했다.

# 수비의 원동력

앞서 이야기했듯, 정관장은 ‘수비’라는 컬러를 정립했다. 정관장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그 컬러를 이행하고 있다. 박지훈(184cm, G)과 변준형(188cm, G), 문유현(181cm, G) 등 주전들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정관장의 수비 컨트롤 타워가 변했다. 존 무니(203cm, C)다. 무니는 정통 빅맨. 골밑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로 정관장 수비 컬러의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무니는 단순히 골밑 수비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2대2 수비를 할 때, 볼 핸들러를 적절하게 견제해준다. 그래서 정관장 국내 선수들이 자기 매치업에 집중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무니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렌즈 아반도(188cm, F)의 탄력과 손질이 절정에 달했다. 그런 이유로, ‘도움수비수 아반도’는 정관장에 절대적이다. 무니 옆에 아반도가 있어, 정관장의 수비는 더 탄탄하다. 특히, 정관장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수비를 더 탄탄히 해, 정관장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외국 선수들의 내구성

정관장의 2026~2027 외국 선수는 존 무니와 라숀 토마스(200cm, F)다. 두 선수 모두 수비에 특화됐다. 빅맨 유형의 선수이기에, 골밑 지배력 또한 갖고 있다.
이들은 대만 전지훈련부터 좋은 합을 보여줬다. 공격 진영에서는 좁은 공간 또한 잘 활용했고, 수비 진영에서는 상대를 옥죄었다. 2026~2027 첫 경기에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러나 이들이 교대로 다쳤다. 토마스는 골멍 때문에, 무니는 무릎 통증 때문에 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두 외국 선수가 공백을 보여, 정관장의 전력이 완전치 않았던 것.
물론, 무니와 토마스이 교대로 빠졌음에도, 정관장은 1라운드에 선전했다. 볼 핸들러들의 물량 공세가 존재했고, 195cm 이상의 여러 자원들이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국 선수들도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무니가 전열에서 완전히 이탈했다. 국내 선수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 벤치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외국 선수들이 건강을 중요하다. 이는 정관장의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안양 정관장, 1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15.0 (7위)
2. DEFRTG : 107.7 (최소 1위)
3. NETRTG : 7.3 (2위)
4. AST(%) : 66.8% (1위)
5. AST/TO : 2.7 (2위)
6. ORB(%) : 23.3% (8위)
7. DRB(%) : 70.3% (7위)
8. TS(%) : 55.3% (8위)
9. PACE : 72.0 (5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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