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고서연 역전 결승 3점’ 하나은행, 우리은행 격파 …4강 진출 가능성 남았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10-08 15:35:37

부천 하나은행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B조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6-50으로 꺾었다. 3승 1패로 예선리그를 종료했다. 하나은행의 준결승 진출은 신한은행과 빅토리아의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
양인영(184cm, C)이 지난 6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갈비뼈를 다쳤다. 하나은행은 더블 포스트를 쓰기 어려웠다. 그래서 고서연(170cm, G)과 이이지마 사키(172cm, F), 정예림(175cm, G)과 정현(178cm, F), 진안(181cm, C)이 먼저 나섰다. 이전과 다른 스타팅 라인업.
하지만 이들은 빠르고 단단했다. 우리은행의 수비를 공격적으로 두드렸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도 선수들의 적극성에 박수를 쳤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3분 5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1-0)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슈팅 효율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은행의 수비가 잘 이뤄진 것도 아니었다. 하나은행은 결국 좋았던 흐름을 잃었다. 2쿼터 시작 1분 4초 만에 14-15로 역전당했다.
선수들의 슛이 계속 림을 외면했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수비 리바운드를 해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14-17로 밀렸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이때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사키가 힘을 냈다. 먼저 자유투 라인에서 백 보드 점퍼를 성공했다. 그리고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터뜨렸다. 16-24로 밀렸던 하나은행은 21-24로 우리은행과 간격을 유지했다.
정예림과 진안이 합작품을 만들었다. 진안의 볼 없는 스크린과 정예림의 3점이 어우러진 것. 하나은행은 이때 동점(24-24)을 만들었다.
하나은행의 수비 텐션이 더 높아졌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팀 파울을 계속 누적시켰다. 2쿼터 종료 1분 30초 전 파울 자유투로 역전 득점(26-24)을 일궜다. 역전한 하나은행은 28-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나은행은 3쿼터 내내 우리은행과 대등하게 싸웠다. 고서연의 힘이 컸다. 고서연은 3쿼터에만 3점 2개를 성공. 덕분에, 하나은행은 42-39로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4쿼터 초반에 흔들렸다. 4쿼터 시작 2분 35초에 42-46으로 밀렸다. 이를 지켜본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이다현(179cm, F)이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다. 3점과 골밑 득점을 연달아 해내, 하나은행은 47-48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2분이었다.
고서연이 게임 체인저를 자처했다. 특히, 경기 종료 54.9초 전 역전 3점(53-50)을 성공했다. 경기 종료 0.7초 전에는 마지막 3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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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