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빈, 새로운 계약 위해 FA될 가능성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6-21 16:36:16

새크라멘토 킹스가 기존 계약을 덜어내길 고대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잭 라빈(가드, 196cm, 91kg)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라빈은 기존 계약(5년 2억 1,500만 달러)에 따라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어느 덧 계약이 막바지다. 그는 이번 여름에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잔류한다면,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약 4,897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 라빈이 이적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옵션이 아닌 다년 계약을 토대로 몸값을 낮춰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는 게 주요 내용이다. 새크라멘토는 개편을 바라고 있다. 반면, 라빈은 좀 더 전력이 갖춰진 곳에서 뛰길 바랄 수 있다. 지난 2022년을 제외하면, 데뷔 이래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시기인 것도 간과할 수 없다. 더는 이전과 같은 연간 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의 계약을 따내기 쉽지 않기 때문. 계약 이후 활약상이 몸값과 거리가 있었다. 현재 계약을 맺기 이전의 활약상을 단 한 번도 재현한 적이 없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내리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매서운 면모를 보였으나, 이후 주춤했다.
지난 시즌은 출장 시간마저 줄었다. 그마저도 궤도에 오른 이후, 지난 2023-2024 시즌을 제외하고, 줄곧 시즌마다 경기당 20점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달랐다. 그는 39경기에서 평균 31.4분 동안 19.2점(.479 .390 .880) 2.8리바운드 2.3어시스트에 그쳤다. 지난 2018-2019 시즌 이래 평균 득점이 가장 적었다.
하물며 부상으로 많은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오른손에 수술을 받아야 했던 그는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2월 중순에 전열에서 이탈했으며, 당연히 이후 돌아올 수 없었다. 지난 2023-2024 시즌에도 25경기 출전에 그친 바 있는 그는 최근 세 시즌 동안 138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새크라멘토는 당연히 계약을 덜어내길 바라고 있다. 라빈의 다음 시즌 연봉을 포함해 잠정 집계된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이 무려 2억 달러에 육박해 있다. 라빈과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약4,5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데다 다음 시즌부터 키건 머레이의 연장계약이 시작된다. 머레이를 포함해 더마 드로잔, 디안드레 헌터, 말릭 몽크가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
오는 오프시즌에 사보니스 트레이드를 바라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봐야 한다. 어차피 다음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하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이번에 라빈과 사보니스의 계약이라도 덜어내 최대한 지출 규모라도 줄이는 게 현실적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라빈 트레이드도 쉽지 않다. 당장, 그가 옵션을 행사해 잔류하면 어쩔 도리가 없어진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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