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3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한국가스공사, 살아난 수비로 반등 성공

KBL / 박종호 기자 / 2026-11-01 10:30:27


시즌 출발은 불안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력은 확실하게 오르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24~2025시즌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하며 9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가장 큰 원인은 수비가 약해졌고,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수비가 살아났다. 거기에 라건아(200cm, C)와 케베 알루마(206cm, F)가 적극적으로 공수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연패를 씻으며 연승을 기록.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 살아난 팀컬러, 반등한 한국가스공사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가스공사의 가장 큰 강점은 압박 수비에 이른 빠른 공격이었다.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의 평균 실점은 무려 79.9점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다득점 경기가 펼치지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는 더 단단해졌다. 그들의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은 76점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3.9점만 낮아졌다. 그러나 리그 전체적으로 평균 득점이 상승한 시점, 그들의 평균 실점은 리그에서 가장 낮다. 즉 리그에서 가장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다. 그 결과, 어느 팀을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한국가스공사다.

# 적응한 알루마, 성장하고 있는 김민규와 양우혁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는 7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출발도 좋지 않았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연이어 패하며 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다만 지난 시즌과 차이점은 선수들이 연패 과정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은 것.
특히 파울 트러블로 고전했던 알루마가 한국 수비와 한국 파울에 적응했다. 거기에 2년 차를 맞은 김민규(196cm, F)와 양우혁(178cm, G)이 팀의 미래이자 현재로 떠올랐다. 알루마는 시즌 평균 20.7점 9.7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고 있다. 양우혁과 김민규는 한국 선수 중 팀 내 최다 득점 1위와 2위다. 특히 김민규는 주전으로 나와 팀에 에너지를 더하며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빠르게 반등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친 한국가스공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1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13.3 (10위)
2. DEFRTG : 116.9 (3위)
3. NETRTG : -3.6 (8위)
4. TS(%) : 54.3% (9위)
5. AST(%) : 62.5% (5위)
6. AST/TO : 1.7 (공동 8위)
7. ORB(%) : 31.0% (3위)
8. DRB(%) : 73.2% (2위)
9. PACE : 71.4 (8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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