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문경은 KT 감독, “시작을 어렵게 했다” … 유도훈 정관장 감독, “조직력을 다시 맞춰야 한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6-10-31 16:19:37

“시작을 어렵게 했다” (문경은 KT 감독)
“조직력을 다시 맞춰야 한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

수원 KT는 3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92-90으로 꺾었다. 6연패의 위기를 벗어났다. 동시에, 정관장전 4연패 또한 탈출했다. 현재 전적은 4승 6패.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전 “(하)윤기를 이번 경기에도 투입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윤기가 불완전한 발목을 떠안아야 한다. 그래서 내가 윤기와 면담을 했다. 윤기가 확실하게 좋아지기 전까지, 윤기는 전열에서 제외된다”라며 하윤기(204cm, C)의 결장을 알렸다.

그리고 박지원(191cm, G)이 코트를 먼저 밟는다. 문경은 KT 감독은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주문했다. (박)지원이의 공수 에너지가 이번 경기에 힘을 싣길 원한다”라며 박지원한테 바라는 점을 덧붙였다.

KT 선수들의 경기력이 초반에는 좋지 않았다. KT는 1쿼터 종료 3분 49초 전 4-17로 밀렸다.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문경은 KT 감독이 1쿼터 종료 2분 58초 전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썼다. 도박수를 던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13-31로 2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맹추격했고, 44-4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3쿼터 시작 2분 54초에 54-49로 역전했다. 역전한 KT는 긴장감을 잘 버텼다.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오늘부터 개막하는 걸로 생각하자. 1승을 했으니, 자신감을 가지자’라고 주문했다. 다만, 1쿼터에 집중하지 못해, 시작을 어렵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트레이 포터가 2쿼터와 3쿼터에 높이를 발휘했다. 그리고 미구엘 옥존이 폭발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리는 순간에 와르르 무너진다. 그런 점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관장은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했다. 또, KT전 5연승을 실패했다. 정관장의 현재 전적은 6승 4패다.

정관장은 비상이다. 존 무니(203cm, C)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무니의 진단 기간이 ‘8주’로 판명됐다. 이로 인해, 정관장은 무니의 ‘시즌 대체 카드’를 찾아야 했다. 일시 대체 외국 선수였던 데이본 리드(195cm, F)를 남겨둔 이유.

대신, 라숀 토마스(200cm, F)가 복귀했다. 하지만 토마스도 꽤 긴 시간 경기를 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을 키우고,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서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토마스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토마스의 공수 영향력이 컸다. 특히, 토마스의 수비 범위가 넓었다. 그래서 정관장 나머지 4명이 자기 매치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 정관장 선수들이 KT의 팀 파울을 일찌감치 유도. KT를 위축시켰다.

정관장은 1쿼터 종료 2분 58초 전 19-6으로 앞섰다. KT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2분 54초에 49-54로 밀렸다. 마지막까지 시소 게임을 했으나, 한 끗 차이로 KT를 넘지 못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격을 잠깐 못 풀 때, 수비 집중력 또한 잃었다. 외국 선수의 파울 트러블 역시 고민거리였다. 그리고 우리가 라숀 토마스의 체력을 세이브해야 해서, 국내 선수들이 길게 뛰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또, 토마스가 오랜만에 뛰어, 우리가 조직력을 다시 맞춰야 한다. 그리고 득점을 하지 못할 때, 속공을 많이 내줬다. 상대에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내주기도 했다. ”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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