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왕이 납시었오~" KCC, DB 완파하며 '지긋지긋' 7연패 탈출

KBL / 김우석 기자 / 2026-10-31 15:54:26

KCC가 지긋지긋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산 KCC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6-27 KCC프로농구에서 루이스 킹, 숀 롱 활약에 힘입어 레이션 헤먼즈, 이선 알바노가 분전한 원주 DB를 90-74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7연패 탈출과 함께 3승 8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10위다. DB는 5패(5승)째를 당하면서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1쿼터, KCC 18-16 DB : 성공적인 수비 KCC, 떨어진 야투 성공률 DB


DB가 유연한 공격을 앞세워 7-2로 앞섰다. KCC는 공격 조립에 어려움을 겪으며 2분 동안 2점에 그쳤다. 이후 양 팀 공격의 공격에서 집중력이 흔들렸고, 추가점이 주춤했다. 공격보다 수비 집중력이 앞선 느낌이었다. 3분 40초가 지날 때 윤기찬 3점이 터진 KCC가 이후 장재석 덩크까지 더해 8-9로 좁혀갔다. 주춤했던 DB가 이윤기, 김보배 연속골로 다시 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그렇게 경기 시작 후 5분이 지나갔다.

이후 양 팀은 수비를 키워드로 한 시간을 잠시 보내면서 선수 구성에도 변화를 가했고, KCC가 DB 실책을 틈탄 속공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DB는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트랜지션 미스가 더해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KCC가 딱 한발짝 앞섰다. 2분 동안 실점을 2점으로 묶고, 킹 자유투로 4점을 추가한 결과였다.

2쿼터, KCC 47-35 DB : 침착함 그리고 효율성 우위 KCC

DB가 어렵지 않게 20-20 동점을 만들었다. 2분 동안의 과정과 결과였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빠르게 주고 받으며 균형을 이어갔다. 공격에서 효율성이 돋보였던 양 팀의 2분이었다. 이후에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점수를 추가하는 템포가 느려졌고, 5분이 지날 때 28-27로 KCC가 1점만 앞서 있었다.

5분이 지나면서 KCC가 한 발짝 달아났다. 성공적인 수비를 킹과 허훈 3점으로 바꾸는 등 순식 간에 7점을 몰아치며 35-29로 앞섰다. DB는 벤치가 움직였다. 집중력과 조직력을 정돈해야 했다. KCC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공격에서 집중력 가득한 패스와 득점이 나오면서 40-32, 8점차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KCC가 도망가는 듯 했다. DB도 보고 있지 않았다. 알바노 돌파 등으로 점수를 만들며 10점 안팎 추격전을 이어갔다.

3쿼터, KCC 70-51 DB : 무너진 균형, 연패 탈출 희망 만든 KCC

KCC가 1분을 넘게 실점을 묶고 점수를 추가했다. DB는 2분이 지나면서 득점을 추가해 추격전을 가동하려 했다. 여의치 않았다. 킹에게 3점을 허용했고, KCC가 52-37로 15점을 앞섰다. 다시 DB가 추격했다. 두 번의 성공적인 수비를 득점으로 환산하며 11점차로 좁혀갔다. 바로 KCC가 허훈 3점포 등으로 달아났다.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다시 1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CC가 계속 달아났따. 얼리 오펜스를 킹 3점포로 바꾸면서 59-41, 18점을 앞섰다. DB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분위기를 바꿀 작전이 필요했다. 헤먼즈 3점이 터졌다. 이후 양 팀 득점이 주춤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5점을 집중시키며 64-44, 무려 20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DB는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 보냈다. 결국 KCC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70점 고지를 밟으며 19점차 리드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KCC 90-74 DB : 완승 거두는 KCC, 결과는 7연패 '탈출'

4쿼터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날 쾌조의 슛 컨디션을 선보이는 킹이 연거푸 3점포를 가동했고, 결과로 KCC는 2분이 지날 때 81-58로 무려 23점을 앞섰다. DB는 벤치가 다시 움직였고, KCC는 승리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시간이 지나가도 여전히 격차는 줄지 않았다. 5분을 지나칠 때 KCC가 84-60, 무려 24저믈 앞서 있었다. 사실상 승부가 마무리되는 느낌이었다.

5분이 지나면서 KCC는 서정현, 이찬영 등을 기용하는 가비지 타임을 적용했다. DB도 알바노를 제외하는 등 힘을 빼며 내일 경기를 대비하는 순간을 지나쳤다. 예상대로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KCC가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하며 7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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