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를 준비 중인 어빙의 자신감, "나 같은 선수 다시는 못 볼 것"

NBA / 박종호 기자 / 2026-09-19 09:05:53


코트 복귀를 앞둔 어빙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카이리 어빙(188cm, G)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어빙은 지난 시즌 중 무릎 부상으로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다. 결국 2025~2026시즌 전체를 결장했다. 그 사이 댈러스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쿠퍼 플래그(206cm, F)를 지명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했다. 이제 어빙이 돌아오면서 댈러스는 플래그와 어빙이 공존하는 새로운 조합을 그려볼 수 있게 됐다.

어빙은 2011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됐다.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 제임스(206cm, F)와 함께 2016년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보스턴 셀틱스를 거쳐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다. 이후 어빙은 댈러스로 트레이드 됐고 루카 돈치치(201cm, G-F)와 함께 팀을 NBA 파이널로 이끌기도 했다.

어빙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 능력이다. 커리어 통산 평균 23.7점 5.6어시스트 4.1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9%, 자유투 성공률 88%를 기록 중인 어빙이다. 댈러스에서 뛴 3시즌 간은 평균 25.5점 5.1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비록 부상으로 한시즌을 날렸으나, 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런 어빙은 최근 개인 라이브스트림 방송중 자신의 브루클린 시절 하이라이트를 지켜보다 뜻밖의 발언을 남겼다. 그는 "농구 팬들은 나 같은 선수를 다시는 못 볼 것이다. 절대로. 나 같은 선수를 다시 보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나보다 더 나은 선수는 분명히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나 같은 스타일의 선수는 다시 없을 것이다. 나는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사람이다"라며 자신의 독보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어빙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커리어 최대 위기를 딛고 다시 코트에 서려 한다. 과거와 같은 폭발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거기에 이제 베테랑이 된 어빙이다. 그럼에도 그의 슈팅 능력과 드리블 능력은 여전하다. 과거와 같은 활약은 없어도 댈러스 그리고 쿠퍼의 성장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어빙이다. 과연 부상에서 복귀하는 어빙이 과거와 같은 화려한 플레이로 댈러스에 분위기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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