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체육관 구석에 있는 ‘점프 매트’, KB 컨디셔닝 파트가 디테일을 내포한 증거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7-15 05:55:24

청주 KB의 비시즌 훈련은 KB금융그룹 천안연수원 챔피언스 파크에서 이뤄진다. 챔피언스 파크가 KB 선수단의 본거지. KB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 선수단과 관련된 인프라를 모두 담고 있다.
KB 선수들이 기초 체력을 챔피언스 파크에서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과 관련된 운동 기구 모두 챔피언스 파크에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연습 코트에 있는 기구들이 그 증거.
그리고 현대 스포츠의 트레이닝은 첨단 기기를 동반한다. 동시에, 첨단 기기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이 필수다. KB 컨디셔닝 트레이너들도 이를 인지했다. 연습체육관 한 구석에 있는 점프 매트도 그 중 하나.
KB 선수들은 워밍업 전후에 점프 매트를 한 번씩 밟았다. 그리고 컨디셔닝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점프를 했다. 두 번 혹은 세 번의 점프를 했다. 데이터를 받은 컨디셔닝 트레이너들은 선수들에게 곧바로 피드백을 했다.
선수들을 체크한 KB 컨디셔닝 트레이너진은 “농구 선수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동을 한다. 그러다 보면, 근신경계에 피로도가 쌓인다. 그래서 우리는 점프 매트를 통해 선수들의 근신경계 피로도를 체크한다. 이를 감독님께 보고한다. 때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훈련량을 조절하기도 한다”라며 점프 매트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먼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로 연동 작업을 진행한다. 또, 컴퓨터에 있는 클라우드와도 연동을 할 수 있다. 여러 장소에서 데이터를 곧바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선수들에게는 ‘다리가 무거우니, 운동을 이렇게 하면 좋겠다’ 혹은 ‘몸이 너무 가볍다. 다칠 수 있다’ 등을 이야기해줄 수 있다”라며 데이터 연계 및 선수 피드백 관련 내용을 덧붙였다.

모든 프로 스포츠 구단이 트레이닝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이유. ‘퍼포먼스 증대’ 및 ‘부상 방지’다. 특히, 건강한 몸은 중요하다. 부상을 많이 당하지 않아야, 팀 퍼포먼스도 하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KB 컨디셔닝 트레이너진 또한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고, 피로도를 확인한다. 특히, 높은 피로도는 부상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스포츠는 부상을 예고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컨디셔닝 트레이너진은 조그만한 건 하나라도 허투루 할 수 없다”라며 위의 목적을 상기시켰다.
앞서 이야기했듯, 프로 스포츠 구단 대부분이 트레이닝 관련 장비에 투자를 하고 있다. 꽤 많은 예산을 소진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구단 트레이너들이 선수들의 건강을 더 디테일하게 분석하고 있다.
KB 역시 마찬가지다. 운동 방법을 다양하게 하되, 사소한 요소에 디테일을 첨가하고 있다. 연습체육관 한 구석에 놓인 ‘점프 매트’가 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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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