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안영준 시즌 최다 득점+워니 트리플더블급 활약’ 초반부터 앞선 SK, 현대모비스 상대 11점 차 승리...2위와 1경기 차
- KBL / 문광선 기자 / 2026-03-28 15:48:16

SK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서울 SK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9-58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31승 19패를 기록한 SK는 2위 안양 정관장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동시에,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맞대결을 3승 3패 동률로 마무리 지었다.
안영준이 1쿼터 15점을 비롯해 시즌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자밀 워니는 22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에디 다니엘도 12점 7리바운드로 힘을 더한 SK는 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현대모비스를 극복하고 완승을 거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7승 33패로, 3점슛(19%, 5/27)이 초반부터 말을 듣지 않았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도 레이션 해먼즈(16점), 박무빈(10점) 2명에 불과했을 만큼 전반적인 공격 난조를 겪었다.
[현대모비스-SK 선발 라인업]
- 현대모비스: 박무빈-서명진-조한진-레이션 해먼즈-이승현
- SK: 오재현-안영준-알빈 톨렌티노-최부경-자밀 워니
1Q 서울 SK 25-10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에 펼쳐진 ‘영미 타임’
[안영준 1쿼터 기록]
- 10분, 15점(2점슛 6/7 3점슛 1/2) 1리바운드 1블록
1쿼터 안영준이 SK의 리드를 이끌었다. 안영준은 스텝백 3점슛을 터뜨렸고, 블록슛으로 속공 득점에 기여했다. 이어, 볼 없는 움직임을 통해 골밑에서 연속 6점을 올렸다. 안영준의 득점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속공 득점까지 더한 안영준은 1쿼터에만 시즌 평균(14.4점)보다 많은 15점을 홀로 쓸어담았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외곽슛 부진을 비롯해, 초반 공격 난조에 시달렸다. 1쿼터에 던진 3점슛 7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고, 공격 리바운드로 잡은 공격 기회를 턴오버로 놓치는 등 10점에 머물렀다.
2Q 서울 SK 40-28 울산 현대모비스: 리드 유지한 SK, 분전한 해먼즈
[레이션 해먼즈 2쿼터 기록]
- 10분, 9점(2점슛 2/2, 자유투 5/5)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쿼터부터 이어진 SK의 공세는 계속됐다. SK는 에디 다니엘이 중거리 슛을 성공했고, 자밀 워니의 3점슛으로 격차를 점점 더 벌렸다. 이어, 안영준이 돌파 득점을 올려놓으며 이날 가장 컸던 19점 차(40-23)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10번의 시도 끝 서명진이 경기 첫 3점슛을 성공했지만, 이후 4번의 3점슛을 놓치며 외곽 난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끌려가던 상황에서도 해먼즈가 힘을 냈다. 해먼즈는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하며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속공 득점과 알빈 톨렌티노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묶어 따라붙었다.

3Q 서울 SK 58-45 울산 현대모비스: 줄어들 것처럼 그대로인 점수 차
후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현대모비스가 박무빈의 3점슛으로 3쿼터를 시작하자, 바로 워니가 받아치는 3점슛으로 응답했다. 득점 공세 속, SK는 다시 주도권을 이어갔다. 오재현이 최강민의 3점슛 시도를 블록한 뒤 직접 3점슛을 꽂아넣었고, 안영준의 속공 득점으로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SK는 워니의 3점슛을 더해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존 이그부누의 골밑 공략을 통해 따라붙었지만, SK는 먼로의 블록을 안영준이 골밑 득점으로 매듭지으며 여전히 큰 격차로 4쿼터를 맞았다.
4Q 서울 SK 69-58 울산 현대모비스: SK의 완승
[서울 SK, 2025~2026시즌 현대모비스 상대 전적]
1. 2025.10.17.(잠실학생체육관): 75-78 (패)
2. 2025.11.19.(울산동천체육관): 89-68 (승)
3. 2025.12.21.(잠실학생체육관): 74-87 (패)
4. 2026.01.22.(울산동천체육관): 71-78 (패)
5. 2026.02.06.(잠실학생체육관): 78-75 (승)
6. 2026.03.28.(울산동천체육관): 69-58 (승)
4쿼터에도 경기의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워니가 골밑 득점을 추가했고, 안영준은 날카로운 돌파로 시즌 커리어 최다 득점(23점)을 넘어섰다. SK는 해먼즈와 최강민에게 연이어 실점했지만, 더 흔들리지 않았다. SK는 다니엘과 워니의 득점을 더했고, 시즌 전적에서 열세였던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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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