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엘런슨의 득점 약속 이행’ DB, 소노 11연승 제동 걸어

KBL / 이수복 기자 / 2026-03-28 15:36:51


DB가 소노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원주 DB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2-81로 꺾었다.


DB는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 21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소노는 11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7승 24패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DB는 헨리 엘런슨(207cm, F) 38점 11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85cm, G) 13점 10어시스트, 정효근(202cm, F) 13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는 이정현(188cm, G) 23점 3어시스트, 케빈 켐바오(194cm, F) 22점 3리바운드, 네이던 나이트(202cm, C) 12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4쿼터에 무너졌다.


1Q, 고양 소노 24 – 18 원주 DB : 초반부터 분위기 살린 소노
소노는 김진유의 외곽과 이정현의 미들레인지, 강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DB는 엘런슨과 알바노의 득점이 나왔지만, 소노 수비에 고전했다. 소노는 나이트가 볼핸들러 역할을 통해 탑에서부터 공간을 활용했다. 쿼터 중반 이후 12-10으로 원포지션 게임이 되면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소노는 빠른 트랜지션과 패스 전개를 통해 공격을 완성했다. 1쿼터는 소노가 주전과 식스맨과의 조화를 이뤘고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7점으로 DB의 높이를 공략했다.

2Q, 고양 소노 45 – 42 원주 DB : DB의 반격 이겨낸 소노
DB는 엘런슨의 외곽과 박인웅의 레이업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에 소노는 나이트의 슬램덩크와 바스켓카운트로 응수하며 리드 사수에 나섰다. DB는 알바노의 스피드를 앞세워 소노의 턴오버를 유발했고 엘런슨의 미들레인지로 29-28 역전에 성공했다. 소노는 2쿼터에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나이트와 켐바오의 득점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후반부 역시 박빙의 승부 속에 소노의 근소한 리드로 마무리됐다. 소노는 2쿼터까지 팀 리바운드 우위를 살린 점이 인상 깊었다.

3Q, 원주 DB 68 – 62 고양 소노 : 소노의 틈을 노린 DB
DB는 박인웅의 미들레인지와 외곽으로 47-47 동점을 만들었다. 소노는 켐바오의 슬램덩크가 나왔지만, 나이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는 등 슛에 난조를 보이면서 고전했다. DB는 알바노와 정효근의 득점이 터지면서 소노를 압박했다. 쿼터 중반까지 54-54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DB는 엘런슨과 알바노의 자유투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탔다. 소노는 이정현이 고군분투했으나 나이트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흐름을 내줬다.

4Q, 원주 DB 92 – 81 고양 소노 : 치열한 4쿼터, 소노의 연승 마감

리드를 뺏긴 소노는 켐바오와 이기디우스의 골밑득점, 이정현의 레이업으로 추격에 나섰다. 특히 이정현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플레이를 통해 흔들렸던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쿼터 중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양 팀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DB는 엘런슨의 자유투와 슬램덩크로 기세를 잡았다. 소노는 나이트가 5반칙 퇴장 당하고 승부처에서 슛 난조를 보이며 승부를 바꿀 수 없었다. 결국 소노의 연승은 10연승에서 마감되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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