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최상위 전력’ 아란마레, 삼성생명 또한 압도 … 우승 트로피 획득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8-06 15:33:15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이하 아란마레)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결승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9-54로 꺾었다. 퓨쳐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고지마 히로후미 감독은 경기 전 “삼성생명과는 예선전에서 대진한 바 있다. 그렇지만 그때의 결과는 의미 없다(아란마레는 당시 삼성생명을 69-64로 이겼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파이팅을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장신 자원을 많이 보유했다. 그런데 이 선수들 모두 골밑과 외곽을 넘나든다. 반면, 우리 선수들은 포지션에 맞게 농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매치업을 짜기 쉽지 않다”라며 삼성생명의 특성을 껄끄러워했다.
하지만 아란마레는 삼성생명의 특성을 잘 분석한 듯했다. 삼성생명 선수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삼성생명의 볼 없는 움직임을 잘 막았다.
또, 아란마레 선수들의 활동량이 삼성생명보다 나았다. 스피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폭 넓은 가용 인원으로 삼성생명의 에너지를 잘 떨어뜨렸다.
에너지부터 앞선 아란마레는 20-14로 2쿼터를 시작했다. 강한 압박으로 삼성생명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삼성생며의 야투 실패를 유도한 후, 빠르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2쿼터 시작 54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4-14)를 기록했다.
바이 쿰바 디야산(187cm, C)도 속공에 가세했다. 또, 아란마레는 삼성생명의 존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에 잘 적응했다. 2쿼터 종료 3분 57초 전에는 33-18. 삼성생명의 텐션을 제대로 떨어뜨렸다.
그러나 아란마레는 원하는 만큼 달아나지 못했다. 삼성생명의 투지를 100% 막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39-27로 전반전을 마쳤다.
베스트 라인업이 3쿼터 대부분을 보냈다. 디야산이 림 근처에서 싸워주고, 다지마 유키나(168cm, G)와 혼다 슈리(178cm, F)가 앞선에서 흔들었다. 다시 말해, 골밑과 외곽의 조화가 잘 이뤄졌다.
특히, 유키나가 찬물을 잘 끼얹었다. 돌파와 속공 전개, 3점 등 여러 패턴으로 삼성생명의 수비를 압도했다. 그 결과,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아란마레도 두 자리 점수 차(56-43)를 유지했다.
아란마레의 승률이 한껏 높아졌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100%를 쏟았다.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리고 퓨쳐스리그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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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