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시상식] ‘라스트 댄스’ 김정은, “특별상을 두 번이나 받아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4-06 15:30:32


WKBL의 레전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WKBL은 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별상에는 하나은행의 레전드이자, WKBL의 레전드 김정은이 뽑혔다. 2년 연속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정은은 “특별상을 이렇게 두 번이나 받는 것은 이례적인 것 같다. 두 번이나 받아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농구 인생 마지막에 오니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 그래서 한 분씩 말씀드리면 너무 많을 것 같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공식적인 자리가 생기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었다. 은퇴 투어가 영광적인 자리였다. 한 팀, 한 팀 은퇴 투어를 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 나에게 인연이 없는 팀이 없었다. 농구판에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었다고 느꼈다. 동업자로 깊은 연대를 느꼈다.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단 관계자분들, 연맹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예전에는 실제로 대단한 선수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이 농구판에서 21년을 버틴 것에 대해서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며 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기록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하신다. 그러나 기록은 많이 뛰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나에겐 큰 의미가 없다. 그동안 무너질뻔한 순간이 많았다. 그 순간을 이겨낸 부분에서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진짜 라스트 댄스가 남았다.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나를 잘 따라와 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또, WKBL은 김정은의 마지막을 위해 영상도 준비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김정은의 마지막을 빛냈다.

영상 시청한 김정은은 “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다. 이렇게 멋지게 기획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수상을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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