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애틀랜타, 크레이치 보내고 2라운드 티켓 확보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2-03 15:27:46

애틀랜타 호크스가 미래를 준비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비트 크레이치(가드, 203cm, 88kg)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크레이치를 보내는 대신 포틀랜드에서 듀옵 리스(센터, 211cm, 111kg)와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받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애틀랜타 get 듀옵 리스, 2027 2라운드 티켓(from 애틀랜타), 2030 2라운드 티켓(from 뉴욕)
포틀랜드 get 비트 크레이치
호크스는 왜?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추후 쓸 수 있는 지명권을 확보했다. 당장 활용할 전력감을 내주긴 했으나, 제일런 존슨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가는 과정이라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2라운드 지명권이라 의미가 적을 수 있지만, 추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어 가치가 결코 없지 않다.
이번에 받은 리스는 이미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나설 수 없게 됐다. 크레이치의 잔여계약을 리스의 만기계약으로 바꾼 셈이다. 크레이치는 최대 2027-2028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고,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라 사실상 만기계약임에도 거래를 끌어냈다. 지명권 확보가 컸던 걸로 보인다.
호주 출신인 리스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에서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8.1분을 소화하며 2.9점(.446 .418 .833)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에서도 꾸준히 나서지 못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기에 시즌 후, 애틀랜타와 자연스레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도 다음 시즌이면 30대에 진입하는 그보다는 다른 선수를 찾을 것으로 짐작된다.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왜?
포틀랜드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리스로 당장 활용할 백업 가드를 품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포틀랜드는 최근 케일럽 러브와 시디 시스코의 계약을 정규계약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투웨이딜로 붙잡았던 이들이 주요 전력에서 활약했던 만큼, 이들과 동행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백업 포인트가드가 다소 취약한 만큼 크레이치를 불렀다.
포틀랜드에는 이미 스쿳 헨더슨이라는 가드 유망주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헨더슨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아직 출격조차 하지 못했다.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당장 경기력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에 운영보다 외곽슛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전력이긴 하나 데니 아브디야가 경기를 운영하는 만큼, 크레이치의 가세가 외곽 공격 증가에 도움이 될 만하다.
그는 이번 시즌 애틀랜타에서 46경기에 나섰다. 평균 22.3분을 뛰며 9점(.464 .423 .750) 2.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책임졌다. 경기당 2.2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꾸준히 곁들인 게 그의 장점이다. 아브디야와 기존 전력이 건강하다면, 포틀랜드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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