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로 간 BASKETKOREA] 기회를 살려야 하는 이예나, "수비랑 리바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9-03 15:55:44

이예나가 다가오는 시즌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
용인 삼성생명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마모토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자들이 있다. 거기에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도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삼성생명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져있다. 그러면서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 있는 선수 중에서 로테이션에 들어가서 활약해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이 더 성장해서 뎁스에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빅맨 포지션 선수들을 집중한 하 감독이다. 그 이유는 팀의 기둥이었던 배혜윤(182cm, C)이 은퇴했기 때문. 하 감독은 "(배)혜윤이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예나가 그 자리를 해주면 좋겠다. 그래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퓨처스 리그 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한다. 정규시즌 때도 주요 로테이션에 들어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마모토에서 만난 이예나는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데 힘들다. (웃음) 게임을 연속으로 뛰는 것도 힘들고 훈련량도 적지 않다. 연습 경기에서는 일본 팀이 정말 빠르다. 그 속도에 맞춰서 우리도 빠르게 뛰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다. 그래도 재밌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팀에 빅맨이 많지 않은 상황. 이예나는 자연스럽게 비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연습 경기를 할 때 수비랑 리바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스크린도 정확하게 걸어야 한다. 그리고 내 강점인 내외곽 공격을 모두 살려야 한다. 그 외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은 정말로 많다. (웃음) 그래도 일단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예나는 "키가 크지 않다. 하지만 힘이 좋다고 생각한다. 박스아웃을 해서 버티면서 하는 리바운드는 괜찮다. 하지만 달려 들어오는 리바운드는 조금 힘들다.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비시즌 새로운 팀 컬러를 예고했다. 5명의 선수가 모두 함께 뛰며 빠른 농구를 계획 중이다.
이를 언급하자 "아직 잘 모르겠다. (웃음) 그래도 적응하고 있는 과정이다. 인지는 하고 있다. 다만 이행하는 것이 어렵다. 이번 연습 경기 때도 수비를 놓쳤다. 박스아웃도 놓쳤다. 공격에서는 내 강점을 못 보여줬다. 나는 내외곽 모두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골밑 포스트 움직임에 자신이 있다. 하지만 감독님이 외곽 플레이를 강조하셔서 골밑에서 기회가 왔는데도 못 살렸다. 그것에 대한 판단력이 아직은 아쉽다. 골밑에서 할 때는 하고, 뺄 때는 뺄 줄 알아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민 중이다"라고 반응했다.
계속해 "그래도 영상을 보니 트렌지션 참여, 돌파 후 킥아웃 등은 괜찮게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예나의 목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감독님께서 가장 강조하시는 것이 리바운드와 몸싸움이다. 그런 부분을 해야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그 후에 공격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그동안은 많이 못 뛰었음에도 계속 응원해주셨다. 이제는 더 열심히 하며 보답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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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