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팀 부산 정해담의 강점, ‘궂은일’과 ‘해결 능력’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8-11 15:15:08

팀 부산은 1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전주 KCC를 35-31로 꺾었다. 결승전으로 진출했다.
팀 부산의 절대적인 에이스는 김민준이다. 김민준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득점과 패스 등 다양한 옵션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김민준을 도와줄 이가 필요하다. 정해담이 그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 정해담의 주된 역할은 골밑 수비와 박스 아웃, 공수 전환 등 궂은일이다.
정해담은 KCC와의 준결승전에도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또, 동료들이 공격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정해담은 하이 포스트와 로우 포스트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하지만 정해담의 역량이 2쿼터 초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전주 KCC의 끈끈함이 팀 부산보다 강했다. 그런 이유로, 팀 부산은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7-11로 밀렸다.
그렇지만 정해담은 몸을 아끼지 않았다. 손질과 몸싸움, 스크린 등 궂은일을 전투적으로 임했다. 팀원들에게 에너지를 최대한 불어넣었다. 팀 부산 또한 12-16으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팀 부산이 3쿼터 내내 전주 KCC를 쫓았고, 정해담도 여기에 동참했다. 3쿼터 종료 2분 20초 전에는 컷인에 이은 레이업으로 18-19. 전주 KCC를 바짝 압박했다.
팀 부산은 그 후 몸싸움 강도를 올렸다. 스피드 역시 마찬가지. 기본에 충실한 팀 부산은 22-21로 3쿼터를 마쳤다.
정해담은 4쿼터 시작 1분 18초 만에 골밑 득점했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3점 플레이를 해냈다. 그 후에는 하이 포스트에서 절묘하게 패스. 김민준의 득점을 도왔다. 덕분에, 팀 부산은 27-23으로 달아났다.
에이스인 김민준이 경기 종료 2분 27초 전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정해담은 흔들리지 않았다. 골밑 득점과 패스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 팀 부산은 경기 종료 52.7초 전 34-28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52.7초 또한 잘 지켰다. 그리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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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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