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원 포인트 레슨’ 삼성생명 조수아, “내가 더 배우는 시간이었다”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6-16 15:06:25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이 16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이하 STC)에서 열렸다. 총 9개 팀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경쟁했다.
6개 팀이 경기를 마칠 때쯤, 한 명의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용인 삼성생명 조수아(170cm, G)였다. 홈 코트인 STC에서 여성 동호인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조수아는 “사실 여성 동호인들의 경기를 처음 봤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치열했고, 선수 한 명 한 명의 승부욕이 강하게 느껴졌다. 열정 자체가 보기 좋았다”며 여성 동호인 경기 관람 후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칸스와 다이브가 경기를 마친 후, 조수아는 코트에 들어갔다. 6명의 여성 동호인과 같은 곳에 선 후, 퍼스트 스텝과 페이크 등 돌파 관련 동작들을 알려줬다.
조수아는 일정 종료 후 “나에게 농구를 배우려고, 농구 수업을 신청하신 거다.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모든 분께서 잘 따라오셨다. 열정 또한 강하게 느껴졌다. 내가 오히려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여성 동호인들과 함께 했던 소감을 밝혔다.
그 후 “가드를 맡고 있어, 가드 관련 기술을 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얻는다면, 기초부터 알려드리고 싶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크로스 오버 드리블과 인 앤 아웃 드리블 등 상대를 제칠 수 있는 드리블이다”며 여성 동호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점들을 덧붙였다.
한편, 조수아에게 수업을 들은 이문빈(어셉)은 “너무 친절하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웃음) 또, 수업을 편하게 진행하셨다. 원래부터 팬이었는데, 기분이 좋다. 성덕이 된 느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플로터 수업이 인상적이었다. ‘높이 던져야 한다’가 핵심이었는데, 조수아 선수가 그 과정에서 폼 롤러로 2m 수비수 역할을 해줬다. 그게 재미있었고, 인상적이었다”며 ‘플로터’를 인상적으로 여겼다.
마지막으로 “선수마다 포지션이 있을 건데, 선수들로부터 각자의 특기를 배우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수업을 신청한 사람들이 더 재미있게 느낄 것 같다”며 바람을 전했다. 동호인과 선수가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그것이 바람의 핵심이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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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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