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7년 만에 컴백’ 마산여고의 2024시즌 목표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4-02-19 16:46:25

마산여고가 7년 만에 컴백한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전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한동안 공식 무대서 자취를 감췄던 마산여고는 7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17년 3월 춘계연맹전 이후 공식 대회 기록이 없는 마산여고는 이유리 코치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현재 온양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마산여고는 교내 사정으로 인해 뒤늦게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이유리 코치는 “체육관이 공사 중이라 그동안 주로 마산여중에서 훈련했다. 지금 참가 중인 온양 스토브리그가 사실상 첫 동계 훈련의 시작이다. 그동안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만큼 경기 감각 향상과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를 뛰면서 체력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새롭게 출발하는 마산여고의 선수는 6명(3학년 1명, 신입생 5명). 팀 내 유일한 3학년 이서현은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 코치는 “3학년 이서현 선수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2년 동안 힘들었을텐데 잘 버텨준 덕분에 팀이 유지될 수 있었다”라며 이서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 시즌 마산여고는 빠른 농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장이 작아서 빠른 농구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세트 오펜스보다 속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려고 한다. 신입생들이 아직은 실수도 많지만, 잘 따라와주고 있다. 언니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이유리 코치의 말이다.
당장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결국 이서현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이 코치는 “이서현이 한풀이를 해줬으면 한다. 2년 동안 경기를 못 뛴 만큼 자신의 역량을 찾아 코트 안에서 기량을 보여줬으면 한다. (이)서현이가 제자리를 찾아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신입생들도 골고루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량을 발전시킬) 시간이 많다. 그래서 팀 내 유일한 3학년인 이서현이 기대도 걱정도 된다. 원래 슛이 좋은 선수라 후배들을 잘 이끌면서 자신의 몫을 찾아서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서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심으로 돌아간 마산여고는 1승을 목표로 다시 뛴다.
이 코치는 “목표는 1승이다.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나서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만큼 1승이 간절하다”라며 올 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마산여고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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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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