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하는 숙명여고의 2024시즌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4-03-04 14:35:36

숙명여고는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2024시즌을 보낸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전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숙명여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은혜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2007-2008시즌 우리은행에 입단, 2018년까지 현역으로 뛴 그는 은퇴 이후 사천시청에서 농구와의 연을 이어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은혜는 모교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지도자로서 데뷔를 앞둔 이 코치는 “현재는 학교에서 자체 훈련 중이다. 외부 전지훈련은 삼천포, 온양으로 스토브리그에 다녀왔다. 올 시즌 팀 평균 신장이 좋아 공격 리바운드와, 인사이드 공격 등 상대 약점을 공략하는 쪽에 중점을 두고 동계 훈련을 진행했는데 아직 부족하다”라며 동계 훈련 과정을 돌아봤다.
올 시즌 숙명여고는 숭의여고, 수피아여고와 함께 우승후보로 불린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제 막 부상자가 복귀해서 두 번째 대회부터 정상 멤버 가동이 가능할 것 같다. 완전체를 이룬지 얼마 되지 않아 우승후보라는 평가는 아직 섣부른 것 같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총 11명(3학년 3명, 2학년 4명, 1학년 4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숙명여고. 평균 신장이 175cm를 자랑할 정도로 높이가 강점이다.
강점인 높이를 앞세운 공격 농구가 올 시즌 숙명여고의 팀 컬러다.
“신장이 좋아서 공격 농구를 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공격 과정에서 미루지 말라고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꾸 시도해보고 공격하라고 한다. 발이 빠른 편이 아니라 타이트한 수비는 힘들 것 같아서 공격적인 농구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이은혜 코치의 말이다.
올 시즌 숙명여고의 핵심은 유하은. 그리고 2학년 김연진과 양혜윤의 활약도 중요하다.
이 코치는 “유하은이 주장으로서 동계 훈련 준비를 잘했다. 그동안 (이)민지, (송)윤하에게 가려져 있던 선수다. 코트 안에서 리더가 되어주길 원하고 있다. 그리고 2학년 김연진, 양혜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 성적이 달라질 것 같다. 워낙 3학년 언니들이 잘하다 보니 선배들을 따라가는 경향이 짙었는데,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바란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려면 이들의 지원사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코치는 “지도자로서 많이 부족할 것 같다. 하지만, 초보 코치의 패기로 열심히 지도해보겠다. 작년에 저학년들로만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올해 주위에서 기대가 큰 것 같다. 그래서 팀이 우승하는데 내가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팀으로서 목표는 우승이다.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그리고 3학년 선수 전원 프로에 진출하는 게 최종 목표다”라며 제자들이 꿈을 이루길 바랐다.
#사진=숙명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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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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