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SK에 날아든 악재… 에디 다니엘, ‘대퇴이두근건 부분파열’로 8주 진단

KBL / 김채윤 기자 / 2026-10-28 14:18:54

[바스켓코리아=서울/김채윤 기자] 에디 다니엘(191cm, F)이 장기간 자리를 비운다.

서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꺾었다.

SK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KCC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하며 전반 내내 시소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맹추격에 나섰고, 그 중심에는 다니엘이 있었다.

다니엘은 3쿼터 시작 2분 만에 외곽슛을 포함해 연속 5점을 올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루이스 킹(200cm, F)을 상대로도 강한 수비를 펼쳤다. 기세를 올린 SK는 순식간에 9-0 런을 만들었고, 57-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니엘은 3쿼터 종료 1분 12초 전 교체됐고, 4쿼터에는 코트를 밟지 못했다. SK는 4연승을 질주했지만,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후 다니엘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전 감독은 경기 후 “올해 부상이 변수다. 다니엘이 3쿼터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햄스트링이 안 좋은 것 같다. 체크해 봐야 한다. 올해는 부상 없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이기긴 했지만, 다니엘이 걱정된다. 김낙현도 무릎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니엘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SK 관계자는 28일 “다니엘의 검진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을 지탱하는 힘줄인 대퇴이두근건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의학적으로는 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복귀까지는 8주 정도 걸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상은 완치 전에 다시 다치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 처음 다친 부위이긴 하지만, 아직 다니엘이 어려서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을 우선으로 둬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4연승을 이어 가던 SK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닥쳤다. 다니엘이 장기간 이탈하는 가운데 SK가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SK는 오는 11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S더비를 치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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