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뷰] ‘4년 만의 개막전 승리’ 김상식 삼성 감독, “힘들 거라고 예상, 선수들이 잘해줬다”
- KBL / 김채윤 기자 / 2026-10-04 19:08:18

[바스켓코리아=수원/김채윤 기자] “근래 이렇게 소리를 많이 질러본 적이 있나 싶다(웃음).”
서울 삼성은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수원 KT를 81-76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전반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KT에 리바운드를 많이 내줬고, 케렘 칸터(203cm, C)와 크리스 맥컬러(208cm, F)를 앞세워 맞섰지만, 쉽게 달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클러치 타임을 잘 넘겼다. 특히, KT의 실책으로 인한 득점 연결이 잘됐다.
김상식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정만 힘든 경기였다. 요 근래 이렇게 소리를 많이 질러본 적이 있나 싶다(웃음). 첫 게임이라 선수들 독려하려고 많이 썼다.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다. 김상식 감독은 “몰랐다(웃음). 첫 게임 이겨서 기분은 좋은데, 앞으로 계속 어려운 게임들이 남아있다. 오늘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겼다. 고쳐야 한다”라며 아쉬운 점도 짚었다.
한편,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우리 외국 선수가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 우리 선수들이 못한다는 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다”라며 외국 선수의 득점 싸움을 걱정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맥컬러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크리스(맥컬러)의 첫 슛이 들어가서 다행이다. 칸터야 워낙 작년부터 활약 했던 선수다. 크리스가 오늘처럼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을 거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시즌 전부터 욕심 부리거나 팀 플레이를 안 하는 선수들은 못 뛰게 할거라고 얘기 했다. 팀워크를 강조하지 않으면 안되는 팀이다. 앞으로도 다 같이 잘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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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