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로 간 BASKETKOREA] 부침 겪었던 삼성 최성모, “작년보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04 11:55:22

최성모(187cm, G)는 2019~2020시즌 부산 KT(현 수원 KT)의 로테이션 핵심 멤버로 거듭났다. 39경기 평균 18분 24초를 소화했고, 6.0점 2.0어시스트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경기-평균 출전 시간-평균 득점-평균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최성모는 상무에 입대했다. D리그나 컵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았다. 그리고 2021~2022시즌 중 제대했다. 하지만 허훈(180cm, G)-정성우(178cm, G)-최창진(184cm, G)-박지원(190cm, G) 등 동포지션 자원이 많았다. 최성모는 제대 후에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최성모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를 취득했다. 최성모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최성모는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2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서울 삼성과 계약했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최성모는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웠다. 2024~2025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28분 4초 동안 9.3점 3.2어시스트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웠다. 동시에, 기량발전상 후보에 꼽혔다. 그 정도로, 최성모의 발전은 놀라웠다.
그러나 최성모는 2025~2026시즌에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35경기 평균 13분 50초 밖에 뛰지 못했다. 3.1점 1.4어시스트에 그쳤다. 게다가 최성모의 소속 팀인 삼성은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래서 최성모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어떤 게 발전했을까?’라고 돌아봤을 때, 생각나는 게 전혀 없었다. 나 개인적으로 얻은 게 없었다. 그래서 아쉬웠다”라며 2025~2026시즌을 아쉬워했다.

무엇보다 KBL이 2026~2027시즌부터 ‘외국 선수 동시 출전’을 허용했다. 2쿼터와 3쿼터에 한해서라고는 하나, KBL 구단의 공수 틀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성모는 다가올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대만 전지훈련을 잘 소화해야 한다.
최성모는 먼저 “비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감독님께서 원하는 걸 해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김상식 감독님께서 ‘우리는 이런 농구를 할 거다’라고 보여주셔서, 나도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라며 비시즌 준비 방향성부터 언급했다.
이어, “대만에서도 마찬가지다. 감독님께서 부여하신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내 역할은 어느 쿼터에든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만에서) 준비하는 게 이전과 다르지 않을 거다”라며 대만에서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그리고 “작년에는 코너에서의 찬스만 처리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많은 역할을 받았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최하위 탈출’이라는 목표 또한 명확하다. 그래서 다들 지난 시즌보다 더 잘할 거다. 나 역시 작년보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라며 2026~2027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발전’을 다시 한 번 머리 속에 되새겼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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