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만만치 않았던 MISS-B, 선봉장은 김선영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4-06-10 08:55:08

MISS-B는 지난 9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1에서 하랑에 40-50으로 졌다.
MISS-B는 대학 최강 팀으로 분류된다. 프로 출신의 김연주 코치가 팀을 탄탄하게 만들었고, 여러 선수가 그 과정에서 성장했기 때문.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 김선영도 그 중 한 명이다. 김선영은 경기 시작 1분 4초 만에 속공 레이업. 하랑으로부터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또, 하랑이 3-8로 밀릴 때, 김선영이 활로를 뚫었다. 오른쪽 윙에서 백보드 3점으로 6-8.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포지션 대비 높이가 좋은 김선영은 엔트리 패스를 자유자재로 했다. 돌파로도 골밑 자원을 활용. 10-11로 하랑을 압박했다.
김선영의 수비 역시 돋보였다. 하랑 메인 볼 핸들러인 박주희를 끈질기게 따라다녔다. 박주희로부터 시작되는 하랑 공격을 잘 막았다.
행운도 누렸다. 백보드를 맞추는 3점이 림을 관통한 것. 이는 MISS-B의 역전 3점(13-11)이기도 했다. 그래서 김선영의 3점은 의미가 더 컸다.
김선영은 속공 상황으로도 하랑을 괴롭혔다. 힘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림에 접근. 파울 자유투를 연달아 얻었다. 자유투 4개를 침착하게 성공했고, 덕분에, MISS-B는 23-22로 역전했다.
전반전을 풀 타임으로 뛴 김선영은 3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속공 전개와 패스로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3쿼터 종료 2분 46초 전 4번째 파울을 범했다. 그 사이, MISS-B는 26-32로 밀렸다. MISS-B도 김선영도 위기였다.
그러나 김선영은 공격 적극성을 잃지 않았다. 빠른 전개로 왼쪽 베이스 라인까지 간 후, 수비수 앞에서 드리블 점퍼. 득점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 3점 플레이로 29-34.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선영은 4쿼터에도 코트를 지켰다. 파울을 하지 않는 선에서 하랑 볼 흐름을 방해했다. 김선영이 버텨준 덕분에, MISS-B는 경기 종료 3분 31초 전에도 하랑과 시소를 탔다. 점수는 36-40이었다.
그러나 MISS-B의 마지막 힘이 부족했다. 하랑의 마지막 기세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전했지만, 패배로 대회 첫 경기를 마쳤다. 김선영 역시 분투했지만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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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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