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비상’ 윌리엄스, 왼쪽 어깨 부상 ... 5개월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12 12:47:24

피닉스 선즈가 골밑 전력 유지에 빨간불을 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마크 윌리엄스(센터, 213cm, 109kg)가 왼쪽 어깨를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그는 약 5개월 결장이 확정됐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중반 이후인 2월 중순경에야 복귀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피닉스는 이번 여름에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3년 3,800만 달러로 연간 1,300만 달러에 해당한다. 그러나 계약 첫 해가 시작하기 전부터 윌리엄스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피닉스의 오는 시즌 계획도 크게 틀어질 전망이다. 당장 주전으로 나설 그가 시즌 절반 이상 결장하게 되면서 높이 유지가 쉽지 않아졌다.
피닉스에는 2년 차를 맞이하는 유망주인 카만 말루아치, 3년 차에 들어서는 오소 이고다로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둘로 긴 시즌을 버티는 게 쉽지 않다. 더구나 윌리엄스가 2월에 정상적으로 출격할 수 있을 지도 알 수 없다. 즉, 다른 센터가 충원되어야 한다. 아니라면, 라쉬어 플레밍의 출전 기회가 좀 더 늘어야 한다.
기존 구성으로 버틸 수도 있다. 피닉스가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마일스 브리지스를 품었기 때문. 브리지스가 파워포워드 자리에서 나설 시간이 많아진다면 이고다로와 플레밍이 센터로 출격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봐야 한다. 경험이 일천한 선수가 대부분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60경기에 나섰다. 5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완연한 주전 센터로 역할을 했다. 경기당 23.6분을 뛰며 11.7점(.644 1.000 .771)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구성에 관한 아쉬움이 있어 30분 이상을 뛴 경기가 많지 않으나, 시간 대비 나름대로 양호한 생산성을 자랑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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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