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못한 듀렌, 1년 계약 후 내년 노릴 가능성↑

NBA / 이재승 기자 / 2026-09-12 12:24:25


아직 계약 못한 제일런 듀렌(센터, 208cm, 113kg)이 내년 여름을 노릴 수도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듀렌이 퀄러파잉오퍼를 받는 것에 열려있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퀄러파잉오퍼는 960만 달러다. 듀렌이 해당 계약을 받아들인다면, 다음 시즌에 960만 달러를 받고, 시즌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즉,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이적과 별개로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계약을 받는 게 가능하다.
 

디트로이트로서는 불필요한 고액 계약을 안기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 그러나 내년 여름에 그가 이적한다면, 디트로이트가 남길 수 있는 게 없다. 즉, 전력 유지가 어렵다. 물론, 시즌 중 트레이드도 가능하다. 그러나 주요 전력이 대략 약 2,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몸값 차액이 커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디트로이트도 이를 모르지 않을 터. 이에 합의된 적정가에 앉히길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는 디트로이트가 계약 총액 1억 9,0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듀렌 측이 2억 달러 이상을 고수하고 있다. 계약 규모를 보면 기간은 5년으로 예상된다. 디트로이트로서는 연간 4,000만 달러 아래의 계약으로 붙잡는 게 최선이긴 하다.
 

궁극적으로 디트로이트가 듀렌을 신뢰하기 쉽지 않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보인 경기력이 실로 모자랐기 때문. 그렇다고 그냥 보내기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만약 이적 가능성이 있었다면 다른 구단이 그를 붙잡고자 했을 터. 그러나 듀렌은 다른 구단의 제안을 바든 게 없다. 물밑에서 제안이 있었을 수도 있고, 이를 듀렌이 거절했을 수도 있다.
 

즉, 현 상황에서 디트로이트가 그를 데려가는 게 최선이다. 관건은 역시나 계약이다. 지난 여름에 조너던 쿠밍가(미네소타)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줄다리기 끝에 팀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받아들여야 했다. 현 구조에서 제한적 FA가 이적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데다 이미 도드라진 전력이 아닌 다소 애매해진 선수가 큰 계약을 바랄 때는 더욱 불가능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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