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의 지명권, 드래프트 이전 관심 급증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6-08 12:13:39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재건에 박차를 가할 여건을 갖췄다.
『Sportac』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2022 드래프트를 앞두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드래프트에서 상당수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1라운드 지명권 세 장(2순위, 12순위, 30순위)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2라운드 4순위 지명권까지 확보하고 있다. 2라운드 지명권도 순번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범1라운드 티켓이 네 장이나 된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현실적으로 2순위 지명권을 거래에 활용하진 않겠지만, 12순위(from 클리퍼스), 30순위(from 피닉스), 34순위까지 세 장의 드래프트픽을 활용해 추후 전력 보강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지명권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순번도 높아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물며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유망주들이 서서히 전력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 샤이 길져스-알렉산더와 루겐츠 도트는 빼놓을 수 없는 조각으로 변모했으며, 이번 시즌에 데뷔한 조쉬 기디까지 더해 전력을 다져가고 있다. 만약, 거래의 판이 커질 경우 기존 유망주와 지명권을 향후 도움이 되는 주요 전력으로 바꾼다면 전력 상승을 노릴 만하다.
무엇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샐러리캡이 충분하다. 현재까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확정된 지출이 약 1억 5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러셀 웨스트브룩(레이커스)과 폴 조지(클리퍼스)를 데리고 있을 때 지출이 많았으나, 최근 재건으로 인해 지출이 많지 않았다. 이번 시즌 지출은 약 7,800만 달러가 전부일 정도로 샐러리캡 소진도 단연 적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시간을 갖고 순차적이면서도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하고 있어 단번에 팀의 전력을 급상승시키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드 불가한 선수 외에도 복수의 1라운더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활용할 지명권도 가득 차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이번에 대서양을 건널 것이 유력한 바실리에 미치치의 지명권리까지 보유하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을 활보하기 충분한 실탄을 갖고 있으며, 이는 다른 구단이 먼저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어떤 팀이 달려들지 중요하겠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자산을 고려하면 전력 강화를 노리는 팀보다 재건의 방향을 설정하려는 팀이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옥석 가리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여러모로 중요해 보인다.
사진_ Oklahoma City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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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